[특송]DHL, 아시아 특송 2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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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10.20 01:27   수정 : 2008.10.20 01:27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이 날로 늘어나는 아시아 각국의 국내 택배업무 수요를 겨냥해 인수 또는 합자 방식을 통해 자사의 아시아 내 국내 특송업무를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DHL 아시아태평양사업부 댄 맥휴(Dan McHugh) CEO는 3~4년 내에 아시아 자회사 수입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현재의 8%에서 16%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9월 9일 “중국 소비와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국내 택배업무의 전망이 매우 밝다. 우리의 전략은 아시아와 중국에서 국내업무 규모를 한층 더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랫동안 아시아의 우편물 택배서비스 수요는 모두 해외 배송이었는데, 최근 수년 사이 국내 지출이 늘면서 국내 택배서비스 수요가 급증해 상황이 바뀌었다.
하지만 아시아 택배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데다 현지 시장은 소형 택배회사가 주도하고 있는데, 이들은 국제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DHL, FedEx, UPS를 비롯한 국제 특송회사들은 이처럼 급성장하는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향후 5년 내에 아시아 특송업은 20% 이상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 DHL은 Sinotrans와 합자회사를 설립, 2004년부터 중국 국내 택배업무를 경영해오고 있다.
댄 맥휴 CEO는 “중국 국내 택배업무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04년 DHL은 남아시아 국가의 택배업 리더지위를 차지하고자 인도 항공택배회사 Blue Dart Express를 인수했다. 인도는 세계적으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의 하나다. DHL은 또 인도에 물류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DHL은 인도 외에 베트남과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에도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댄 맥휴 CEO는 “DHL은 합자와 인수를 통해 자사의 국내 택배업무를 한층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9일 DHL이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해 증축한 홍콩 화물처리센터가 운영에 들어갔으며, 당사는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와 중국의 급성장하고 있는 우편물 택배시장에서 보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DHL은 앞으로 5~7년 사이 국제 항공특송 총량의 3분의 1이 북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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