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택배구성원 합심해야 클 수 있다”
밤낮 구분없는 24시간 옥천물류지기…“오분류는 우리의 적!”
왠만한 택배업체의 물류터미널은 모두 몰려있는 충북 옥천.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교차점에 위치한 옥천은 교통 좋고 땅값 싼 천혜의 택배 터미널 지역이 아닐 수 없다.
옥천 TG를 벗어나 자동차로 약 10여분 달리다 보면 한쪽에 눈에 익은 플랫카드가 보인다. “KGB특급택배 옥천 터미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KGB특급택배(대표 : 이미라)가 지난 9월 용인 터미널을 제외한 세 곳의 터미널을 폐쇄하고 새로 오픈한 곳이 바로 이 곳 옥천터미널이다. 사실 이 터미널이 건립된 것은 지난 2002년 9월. 그동안 타 회사에서 임대해 쓰다가 최근 KGB특급택배가 9월부터 쓰게 된 것이다.
이 터미널은 (주)KGB의 박해돈 회장이 약 만평의 부지를 매입, 설계까지 직접 챙겨 야심차게 건립한 센터이다. 건물 면적만 70×18미터의 결코 작지않은 튼튼한 풍모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눈 10cm만 지붕에 쌓여도 수 톤의 하중이 발생한다는데 지난 겨울 70cm의 폭설이 내렸음에도 이 건물 지붕은 끄떡없이 버텨냈다고 한다.
이정종 센터장(과장)은 이 곳에서 3년째 터미널 지기를 하고 있다. 그에게는 밤이 낮이다. 밤 11시면 35대의 간선차량들이 전국에서 몰려들면 이 과장은 이 때부터 컨베이어 롤러베드 20대를 둘러싼 분류직원들과 함께 작업을 시작한다. 1단계 작업은 새벽 3시 반까지. 우선 KGB특급택배 용인터미널로 올라가는 10대의 간선차량을 보내고 나면 2단계 지방으로 가는 택배화물을 5시 반까지 분류 및 상차작업을 한다.
현재 옥천터미널의 시간당 처리량은 3,000개 수준. 추후 터미널 길이가 30~40m까지 확장될 경우 그 처리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터미널은 지방 113개 영업소를 커버하고 있으며 4명의 본사직원과 용역 직원 48명이 투입되고 있다.
물류센터장답게 이 과장의 소신은 “오분류는 우리의 적”이란다. 물류센터에서 분류 잘못하다 부산 갈 짐 광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애써서 집하한 택배 화물을 조그만 실수로 헛되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 개의 화물도 소중히 다뤄 오배송, 파손, 분실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종 과장은 “올해는 KGB특급택배가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용인터미널과 우리나라 중심에 위치한 옥천터미널을 두 축으로 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정종 과장은 “택배사업은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야 클 수 있습니다. 만일 어느 하나라도 어긋날 경우 전체 구조가 무너지는 사슬관계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업소에서는 회사의 주인이라는 개념을 가져야 전체 조직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음을 지면을 통해 강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밤낮 구분없는 24시간 옥천물류지기…“오분류는 우리의 적!”
왠만한 택배업체의 물류터미널은 모두 몰려있는 충북 옥천.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교차점에 위치한 옥천은 교통 좋고 땅값 싼 천혜의 택배 터미널 지역이 아닐 수 없다.
옥천 TG를 벗어나 자동차로 약 10여분 달리다 보면 한쪽에 눈에 익은 플랫카드가 보인다. “KGB특급택배 옥천 터미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KGB특급택배(대표 : 이미라)가 지난 9월 용인 터미널을 제외한 세 곳의 터미널을 폐쇄하고 새로 오픈한 곳이 바로 이 곳 옥천터미널이다. 사실 이 터미널이 건립된 것은 지난 2002년 9월. 그동안 타 회사에서 임대해 쓰다가 최근 KGB특급택배가 9월부터 쓰게 된 것이다.
이 터미널은 (주)KGB의 박해돈 회장이 약 만평의 부지를 매입, 설계까지 직접 챙겨 야심차게 건립한 센터이다. 건물 면적만 70×18미터의 결코 작지않은 튼튼한 풍모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눈 10cm만 지붕에 쌓여도 수 톤의 하중이 발생한다는데 지난 겨울 70cm의 폭설이 내렸음에도 이 건물 지붕은 끄떡없이 버텨냈다고 한다.
이정종 센터장(과장)은 이 곳에서 3년째 터미널 지기를 하고 있다. 그에게는 밤이 낮이다. 밤 11시면 35대의 간선차량들이 전국에서 몰려들면 이 과장은 이 때부터 컨베이어 롤러베드 20대를 둘러싼 분류직원들과 함께 작업을 시작한다. 1단계 작업은 새벽 3시 반까지. 우선 KGB특급택배 용인터미널로 올라가는 10대의 간선차량을 보내고 나면 2단계 지방으로 가는 택배화물을 5시 반까지 분류 및 상차작업을 한다.
현재 옥천터미널의 시간당 처리량은 3,000개 수준. 추후 터미널 길이가 30~40m까지 확장될 경우 그 처리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터미널은 지방 113개 영업소를 커버하고 있으며 4명의 본사직원과 용역 직원 48명이 투입되고 있다.
물류센터장답게 이 과장의 소신은 “오분류는 우리의 적”이란다. 물류센터에서 분류 잘못하다 부산 갈 짐 광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애써서 집하한 택배 화물을 조그만 실수로 헛되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 개의 화물도 소중히 다뤄 오배송, 파손, 분실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종 과장은 “올해는 KGB특급택배가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용인터미널과 우리나라 중심에 위치한 옥천터미널을 두 축으로 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정종 과장은 “택배사업은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야 클 수 있습니다. 만일 어느 하나라도 어긋날 경우 전체 구조가 무너지는 사슬관계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업소에서는 회사의 주인이라는 개념을 가져야 전체 조직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음을 지면을 통해 강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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