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포트랜스포트(Eyefortransport)社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90%는 향후 3년 동안 그린 문제가 운송과 물류 프로세스에서 계속 중요하거나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 9%는 향후 3년간 그린 문제가 제1 우선사항이라고 보았고 중요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본 업체는 불과 1%로 나타났다.
그린 물류 추진 동기는 재무상 이익 61%, 대중 관계 78%, 고객관계 개선 83%, 연료비 감소 70%, 공급체인 효율성 향상 59%로 조사됐다.
그린 물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린 계획이 납품업체, 파트너, 물류 공급업체들 사이에서 관계를 바꾸는 것에 토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새로운 파트너십이 점차 환경을 이유로 속속 창출되고 있고 심지어 경쟁사들 간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응답자의 20.5%는 그린 공급체인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 파트너나 서비스 업체를 활용하고 있으며 26%는 파트너 추가 가능성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탄소 측정 도구와 기술이 많이 출시되었지만 소수의 응답자들만이 외부 측정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많은 업체들이 탄소흔적을 측정하기 위해 고유한 사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체인의 탄소 흔적을 측정하기 위한 추진 동기는 코스트 삭감, 지명도의 향상, 그리고 장래 강화될 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확인됐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