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운송정보] 러시아 / 중동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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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9.16 09:40   수정 : 2008.09.16 09:40
[물류]글로비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지사 설립
글로비스(대표이사 : 김치웅 사장)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지역에 글로비스러시아법인(현지법인명 : GLOVIS RUS. LLC)을 설립하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지난 9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러시아법인은 2011년 양산 예정인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의 부품조달에서부터 완성차 물류까지 물류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현대자동차 연산 15만대 규모의 생산에 대응하는 조달물류를 위한 통합물류센터(Consolidation Center) 와 완성차 출고전 검사를 위한 VPC (Vehicle Processing Center)를 운영할 계획이다.
러시아법인은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공장에서 생산된 수출차량을 현지 판매딜러들에게까지 운송하는 현지 내륙운송도 담당할 예정이며, 향후 러시아를 비롯한 CIS(독립국가연합) 전역을 커버하는 글로비스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비스는 이번 러시아법인의 통합물류센터와 VPC 건설 등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현대차 러시아공장의 양산이 시작되는 오는 2011년부터는 연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 러시아공장 가동이전에는 한국에서 수출하는 차량의 물류네트워크를 혁신하여 기존 수입항인 핀란드의 KOTKA항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항으로 변경할 것이며, 이에 따른 수출차량의 내륙운송비를 120만유로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해 러시아에서의 현대차 판매경쟁력에도 많은 기여를 할 예정이다.
글로비스는 미국 및 유럽, 중국, 인도 등 14개의 현지법인과 7개의 지사, 사무소 등 총 21개의 해외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남미 브라질에도 법인 설립을 계획하는 등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비스는 금년 3조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물류기업으로서 세계 유수의 물류기업과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물류거점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대한항공 인천-타슈켄트 취항
대한항공은 지난 8월 27일 인천~나보이~밀라노 노선에 B747-400 화물기를 투입해 주 3회(수, 금, 일) 정기 화물노선을 개설했다. 이번 화물기 취항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앙 아시아 항공화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중앙 아시아 지역의 항공화물 수요 개발 및 시장 선점 등을 통한 적극적 신시장 개척이라는 측면에서 의의를 갖는다.
오는 9월 2일부터는 인천~타슈켄트 노선에 최신예 B777-2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 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 타슈켄트 취항은 최근 자원외교의 중요성에 따라 인적교류가 크게 늘고 있는 중앙 아시아 항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와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 에티오피아 세관 사전신고 시행
에티오피아 정부 세관이 8월 19일부터 수도인 아디스아바바(ADD) 도착 화물에 대해 사전 신고제도를 시행했다.
사전 신고제도의 미 이행 시 벌금 및 제제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사항은 없으나, 에티하드항공은 항공기 출발 2시간 전까지 FHL데이터를 전송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랙슨코리아의 강석태 과장에 따르면 38개 항공사의 HAWB(FHL)전송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포워더 고객의 전송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기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강 과장은 에티오피아행 화물에 대한 FHL 데이터 전송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며 트랙슨 서비스 사이트인 www.TraxonAMS.com에서 확인, 수정, 재전송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주요 글로벌 선사, 중동항로 서비스 확장
아시아~중동항로가 태평양.유럽항로에 이어 동서간 주요 항로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은 원유에 의존하는 경제구조 탈피를 모색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의 무대로 진입하고 있다.
중동 역내 구매력 향상을 바탕으로 세계를 대표하는 물류 허브로 성장한 두바이에서는 아시아 화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7년의 아시아 서향 물량은 2006년 대비 17% 증가하였고, 운임도 과거 최고수준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2007년 말부터 2008년 5월까지 글로벌 선사들의 선대 배치가 증가하고 서비스도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일부 선사에서는 동서 기간항로처럼 대형선 투입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발 중동행 화물은 중국이 50%이상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2위는 일본, 우리나라는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중동항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출입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해운 기업들은 중동항로의 불균형률(E/B ÷ W/B)을 14%정도로 분석하고 있는데, 서향(W/B) 물동량이 약152만 TEU이면 동향(E/B)은 불과 21만 TEU정도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중동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서는 컨테이너 회수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쿠웨이트나 CIS 국가 등의 화물 예약을 제한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불균형 항로에서 채산성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태국발 냉동화물 등 이익률이 높은 화물을 선별하여 수송하는 선사도 있다.
현재 중동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은 태평양.유럽항로와 같이 가장 효율적인 선대 운항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수출입 불균형이 심각한 중동항로에서 최적화는 쉽지 않은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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