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Peter A. Underwood 조지아주정부 한국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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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9.16 09:26   수정 : 2008.09.16 09:26
“한국 물류기업 진출에 도움줄 터”

한국에 온 지 20여년 됐다는 피터 A. 언더우드 조지아주정부 한국사무소 소장에게 “왜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조지아에 있는가”라고 묻자 유창한 한국어로 “조지아는 미국내에서 가장 친기업적인 곳”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에 따르면 우선 노동조건이 매우 좋다. 인건비가 가장 낮은 곳 중의 하나인데다 노조가입율이 낮다는 점을 먼저 꼽았다. 직원으로 채용되면 노조에 가입하는 것은 강제조항이 아니어서 노조의 힘이 다른 주들에 비해 약하다.
이 때문인지 흔하게 볼 수 있는 항만이나 공항에서의 파업소식은 없었다. 특히 항운노조의 힘은 미약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자유롭게 기업이 인력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주정부에서 대대적이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물류부문은 7개 선진화 전략 분야 중 하나로 이미 선정돼 향후 3년간 1조원 이상이 투자될 것이라고 언더우드 소장은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기업은 1995년 전까지 대리석, 골프백 등 중소 업체들이 진출해 있다가 이 때부터 SKC가 최초로 진출했고 현재 현대?기아 물류센터, 두산 인프라코아, 금호타이어 등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공장을 운영중이며, 금호타이어는 작년에 메이컨-빕 카운티에 공장 기공식을 갖는 등 3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특히 글로비스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지역에 신규법인을 설립했다. 글로비스 조지아법인은 오는 2009년 11월 양산 예정인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의 부품조달에서부터 완성차 물류까지 물류전반에 걸친 물류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은 이미 주 7회의 직항편을 운항시키고 있으며 내년에는 아시아나항공도 취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진 물류센터도 확대할 계획이 있는 등 한국 물류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한 언더우드 소장은 “한국물류기업의 진출할 경우 고용하는 인원수에 따라 4가지 기준에 의거해 혜택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근래 조지아주 내에 약 15만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또 최근 8월 15일을 ‘한국의 날’로 정하는 한국과 조지아주와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며 투자를 촉구했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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