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에서 동아시아 국제물류 현황을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국제물류포럼이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이어서 물류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항만공사, 한국무역협회 공동으로'동아시아 물류협력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제1회 인천국제물류포럼'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동아시아에서의 항만의 역할과 항만간 경쟁현황, 그리고 그 협력방안이 종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전세계 물동량의 30% 이상을 소화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 특히 공급사슬 상에서의 항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물류인들의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먼저 데이틴 파두카 팡(Ms. Datin Paduka O.C Phang) 국제항만협회 회장이 '21세기 동아시아 물류산업의 미래와 협력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팡 회장은 이 연설에서 동아시아지역의 물류산업 현주소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개 세션(Session)으로 진행되는 이 포험에서는 세션1의 경우 '국제물류 환경변화와 항만간 경쟁협력'이라는 주제로 대한통운 국제물류본부의 김세종 본부장이, '도시와 항만간 균형있는 발전'이란 내용으로 키요하루 이와타키 동경항부두(주) 부사장이, '항만간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향상 및 특성화된 국제물류사업'이라는 주제로 지샤오보 연태항집단유한공사 총경리가 각각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미국 호프스트라(Hofstra) 대학교의 로드리게(Jean-Paul Rodrigue) 교수가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항만 클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 프로스앤드설리반사의 고팔(R. Gopal) 이사가 '항만지역화 – 아시아 항만의 새로운 국면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항만 클러스터 구축과 영향'이라는 주제로 중앙대 사회과학대학의 이충배 교수가 발표하게 된다.
특히 특별세션으로 인천항만공사의 최중문 건설본부장이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항만하역 관련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의 김종길 팀장은 "이번 국제물류포럼은 인천이 동아시아 중심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한 종합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매년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물류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포럼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www.interlogis.kr)에서 관련양식을 받아야 한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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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인천국제물류포럼 개요

○ 일시 : 2008. 10. 8(수) 10:00 ~ 17:00
○ 장소 : 인천 송도컨벤시아
○ 신청방법 :  www.interlogis.kr 에서 온라인 신청
※ 유의사항 : 좌석이 한정적인 관계로 사전 온라인 등록을 마친 분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을 못할 경우 입장이 제한 됩니다)

※ 09:50   : 행사장 입실 완료
○ 개 회 사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헌석
○ 축    사 : 국토해양부 장관 정종환  
○ 환 영 사 :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희범, 인천광역시장 안상수    
○ 기조연설 : Ms. DATIN PADUKA O.C PHANG (국제항만협회 회장)

- 주 제 : 21세기 동아시아 물류산업의 미래와 협력과제

Session 1
"국제물류 환경변화와 항만간 경쟁협력"
- speaker 1 : 대한통운 국제물류본부장 김세종
「항만의 역량 증대를 위한 인프라 투자」
- speaker 2 : 동경항 부두㈜ 부사장 키요하루 이와타키
「도시와 항만간 균형있는 발전」
- speaker 3 : 연태항집단유한공사 총경리  지샤오보
「항만간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향상 및 특성화된 국제물류사업」

Session 2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항만 클러스터"
- speaker 1 : 미국 Hofstra 대학교 교수 Jean-Paul Rodrigue
「항만지역화 – 아시아 항만의 새로운 국면을 향하여」
- speaker 2: Asia Pacific Frost & Sullivan社 이사 R. Gopal
「공급망 통합을 위한 물류서비스 제공자들의 역할 : 아시아의 전망」
- speaker 3 :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 이충배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항만 클러스터 구축과 영향」

Special Session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
- speaker :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 최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