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한진택배, IT에 1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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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9.04 16:10   수정 : 2008.09.04 16:10
한진택배가 오는 2010년까지 IT인프라 고도화에 100억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무리한 물동량 경쟁을 자제하고 택배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택배 배송현장에서 쓰이는 단말기를 PDA에서 스마트폰으로 전면 교체한다.
지난 9월 3일 김기선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은 “메이저 택배사든 중소택배사 할 것 없이 저단가로 무리한 물량 경쟁을 하는 것은 여전하다”며 “그보다는 적정한 단가수준을 유지하며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게 관건인데 해답은 IT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에 구축한 IT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데 100억 가량을 투자하며, 현장에서 쓰는 단말기를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선 △DLS(디지털물류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TMS(운송관리시스템) 등을 고도화한다는 것이다. 특히 TMS의 경우 고유가를 넘을 수 있는 대안으로 여겨져 동국대와 산학협력 형태로 관련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0년 택배업계 최초로 구축한 택배전산시스템(e-HANEX)과 고객지원 시스템인 포커스시스템도 고도화한다. e-HANEX는 PDA와 연동해 화물이동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PDA가 스마트폰으로 바뀌기 때문에 이 시스템에도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한진은 현재 3G단말기 위주로 적합한 단말기를 물색중이며 하반기에 1차분으로 약 2000대 가량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대형 택배업체들은 물류비용 절감과 서비스 고도화차원에서 PDA단말기를 휴대폰으로 교체중이다.
국제 특송업체들도 단말기에 신경을 쓰는 것은 마찬가지. 페덱스의 경우 올해 5월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는 배송정보 단말기 ‘파워패드’를 도입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한진이 도입할 스마트폰은 ‘파워패드’의 기능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IT를 통한 물류서비스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전망했다. /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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