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택배업계, 터미널 등 시설확충 계획

  • parcel
  • 입력 : 2004.11.04 15:11   수정 : 2004.11.04 15:11
수도권 센터 확보에 전력…급증물량 소화위해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중견택배업계의 취급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이 잇따라 터미널 신설 등 인프라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중견택배기업들의 택배물동량이 지난해보다 평균 30% 이상 증가하자, 터미널 소화능력에 포화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택배물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도권 근처 터미널 확보가 더욱 절실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추석 특수기간 중 중견택배업체로는 처음으로 하루 20만건 처리라는 최대 기록을 세운 KGB택배의 경우, 물동량이 계속 넘치자 우선 경기도 이천에 간이 터미널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경기지역 일원에 대단위 물류터미널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 터미널도 오픈해 영남지역 택배수요를 소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택배도 경기도 안성에 1만 3,000평 규모의 터미널을 내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11톤 트럭 90대가 접안할 수 있는 시설로서, 수도권 택배물량을 분류 처리하게 된다. 일일 평균 6만개를 처리하는 캐파를 가지고 있는 아주택배의 옥천터미널은 영남 및 호남 지역 택배 물동량을 담당하게 된다.
옐로우캡택배의 경우 이미 지난달 청주와 대구, 광주 터미널의 오픈으로 전국 4개 터미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추석 특수기간 동안 하루 최고 처리량 8만 3,000개를 소화한 트라넷택배는 최근 조직 변경을 통해 팽창 속도에 맞춘 안정화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내년 과부하를 예상해 수도권에 집하 및 분류 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에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는 KT로지스도 4/4분기 들어서 하루 처리량이 10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신탄진 허브센터의 처리 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어 충북 옥천지역에 터미널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정기화물 계열의 택배사들도 고유가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택배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중부권 준 터미널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천일택배는 중부권에 허브 터미널 확보를 모색, 터미널 중심의 영업망 확대를 꾀하고 있다. 대신택배도 최근 부산 터미널을 건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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