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日 주부국제공항 개항 후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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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7.24 17:31   수정 : 2008.07.24 17:31
일본 나고야(名古屋)에 건설돼 개항 4년째인 주부(中部)국제공항이 개항 후 최대위기에 직면했다고 주니치(中日)신문이 지난 7월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원유가 상승으로 인한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의 잇따른 노선폐지 검토와 국제 항공화물 감소, 항공기 이착륙 횟수 감소로 인해 제2활주로 건설 등 공항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올해 5월 주부국제공항에 취급한 국제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줄어든 1만3천t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여름 제2활주로를 개항한 간사이(關西)공항이 14% 증가한 6만4천t을 기록한 것과 대조를 보이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부공항 관계자는 "간사이공항의 화물취급이 증가한 것은 심야 항공 화물편에 대한 착륙료 인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착륙료 인하에 부정적이었던 주부공항도 올해 안에 착륙료 인하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요타자동차 등 나고야 지역 120개 기업과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플라이 센트레어 카고 사업'을 통해 주부공항 이용을 촉진하는 등 공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여객부문에 있어서도 주부공항의 고전은 지속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주부국제공항 이용객들은 대부분이 가격이 싼 이코노미석 항공권을 이용하는 단체관광객으로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정가의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탑승객이 적어 항공사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전일본공수는 주부공항과 타이베이를 연결하는 노선 폐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항공도 부산 노선과 후쿠오카 노선 폐지를 검토하는 등 항공편 감편이 잇따르고 있다
전일본공수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의 탑승률이 70% 정도로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단체관광객들로 이익을 내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노선폐지 검토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원유가 상승과 경제침체가 가속되면 승객과 화물량이 늘어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공항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과 지자체들의 노력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고 신문은 전했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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