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 진출은 ‘위험’ 사실상 포기
택배기업 인수설로 올해 택배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택배사업 진출을 사실상 포기하고 그대신 종합물류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제3자 물류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시기는 연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금호아시아나는 컨테이너 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해운사 인수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0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업설명회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은 “종합물류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3자 물류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운분야에서는 “법정관리에 있는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인수를 계속 추 진할 것이며 벌크보다는 컨테이너선사 쪽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인수를 추진하더라도 현재의 부채비율을 더 악화시키는 일은 없도록 한다는 것을 대전제로 삼고 있으며 현재 구조조정이나 기존자산 매각, 보유 유가증 권 매각 등을 통해 3,000억-6,000억원의 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 회사인수나 신규사업 추진은 준비자금 이내에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국내에서 레저산업은 투자회임 기간이 너무 길어서 마땅히 투자하기 힘들 다”고 밝혀 국내보다는 동남아 등 해외쪽에 치중할 것임을 밝혔다.
오 사장은 레저형 기업도시에 대해서도 “한국은 땅값이 너무 비싸 골프장을 짓 기도 어렵고 레저형 기업도시가 성공하려면 카지노도 허용해야 한다”면서 “현재와 같은 조건이라면 기업도시를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올 3분기에 2조 2.333억원(금융계열사 제외)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영업이익(2,088억원)▶경상이익(2,122억원)▶순이익(1,782억원) 등의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을 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가 늘어난 6조1356억원이다.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4.2% 늘어난 4,842억원이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0.3%, 339.2%가 늘어난 5,536억원과 4,634억원이었다.
택배기업 인수설로 올해 택배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택배사업 진출을 사실상 포기하고 그대신 종합물류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제3자 물류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시기는 연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금호아시아나는 컨테이너 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해운사 인수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0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업설명회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은 “종합물류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3자 물류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운분야에서는 “법정관리에 있는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인수를 계속 추 진할 것이며 벌크보다는 컨테이너선사 쪽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인수를 추진하더라도 현재의 부채비율을 더 악화시키는 일은 없도록 한다는 것을 대전제로 삼고 있으며 현재 구조조정이나 기존자산 매각, 보유 유가증 권 매각 등을 통해 3,000억-6,000억원의 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 회사인수나 신규사업 추진은 준비자금 이내에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국내에서 레저산업은 투자회임 기간이 너무 길어서 마땅히 투자하기 힘들 다”고 밝혀 국내보다는 동남아 등 해외쪽에 치중할 것임을 밝혔다.
오 사장은 레저형 기업도시에 대해서도 “한국은 땅값이 너무 비싸 골프장을 짓 기도 어렵고 레저형 기업도시가 성공하려면 카지노도 허용해야 한다”면서 “현재와 같은 조건이라면 기업도시를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올 3분기에 2조 2.333억원(금융계열사 제외)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영업이익(2,088억원)▶경상이익(2,122억원)▶순이익(1,782억원) 등의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을 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가 늘어난 6조1356억원이다.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4.2% 늘어난 4,842억원이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0.3%, 339.2%가 늘어난 5,536억원과 4,634억원이었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