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진출 기점으로 점포 네트워크 활용
[2004/10/11]
할인점시장에서 최강자 자리를 굳힌 신세계 이마트가 최근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사업의 핵심 서비스로 대두되고 있는 배송부분을 지점 네트워크를 이용해 자체 택배 시스템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신세계 이마트의 이영수 팀장에 따르면 이마트 인터넷몰은 전국 구석구석에 포진돼 있는 점포를 중심으로 하는 오프라인과 주문ㆍ배달은 온라인 시스템을 혼합한 형태로 운영 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전국 69개 매장을 활용해 지역점에서 물건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모색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마트는 주문에서 배달까지 ‘무선주파수 인식 칩(RFID)’이라는 최첨단 시스템을 동원할 것으로 보여 미래의 새로운 쇼핑방식을 내놓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기계가 매뉴얼화된 매장에서 고객 명단과 상품 목록을 구분해 주고 기계가 제시하는 번호를 가지고 매장에서 상품을 찾아 고객 명단에 맞게 상품을 나누어 배송차량에 싣게 된다는 것이다.
이마트의 온라인시장 진출은 할인점도 고객을 찾아나서는 새로운 유통방식이다. 특히 이마트가 추진하고 있는 시스템은 일반 인터넷쇼핑몰과는 차별된 부분이 많다.
이마트몰은 우선 상품 구색이 다양하다. 상품은 향후 5년 내에 100만개 품목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어떤 인터넷쇼핑몰보다 다양한 구색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행 보험 티켓 꽃배달 이사 등 온라인 전용상품까지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별도의 물류센터를 갖고 택배를 위탁해야 하는 일반 온라인업체와 달리 점포가 물류기지 역할을 하고 자체 택배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마트가 이같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 등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저마진 할인점 상품이 택배시스템을 거쳤을 때 적정 이윤을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것은 계속해서 과제로 남게 된다.
이마트는 배송비를 5만원 미만 구매시 4,000원, 5만∼8만원 구매시 3,000원, 8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으로 책정해 적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이 본격 가동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카드 수수료 분쟁이 결말이 나서 카드를 통한 대금결제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미 지난 10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이마트몰은 오프라인 점포와 마찬가지로 BC카드는 사용이 안된다.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인터넷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 이어서 할인점업계 1·2위 기업의 미래 사업방향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접목 된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영수 팀장은 “다른 인터넷쇼핑몰과 달리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검증된 상품을 취급한다는 것이 이마트 인터넷 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인터넷 쇼핑몰은 채 검증되지 않은 상품을 판매, 환불이나 교환 등의 사례가 많지만 소비자들이 이마트에서 사용해본 물건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며 “인터넷쇼핑몰이 활성화되면 현재 이마트 매장이 없는 곳에서도 물건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적인 특색도 최대한 살릴 수 있어, 전국 이마트 어느 곳에서 판매되는 물품이라도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또 “현재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1만여개 품목에 한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마트 인터넷 쇼핑몰이 오는 12월 1일 각 점포에서 배송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품목에 관계없이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2004/10/11]
할인점시장에서 최강자 자리를 굳힌 신세계 이마트가 최근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사업의 핵심 서비스로 대두되고 있는 배송부분을 지점 네트워크를 이용해 자체 택배 시스템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신세계 이마트의 이영수 팀장에 따르면 이마트 인터넷몰은 전국 구석구석에 포진돼 있는 점포를 중심으로 하는 오프라인과 주문ㆍ배달은 온라인 시스템을 혼합한 형태로 운영 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전국 69개 매장을 활용해 지역점에서 물건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모색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마트는 주문에서 배달까지 ‘무선주파수 인식 칩(RFID)’이라는 최첨단 시스템을 동원할 것으로 보여 미래의 새로운 쇼핑방식을 내놓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기계가 매뉴얼화된 매장에서 고객 명단과 상품 목록을 구분해 주고 기계가 제시하는 번호를 가지고 매장에서 상품을 찾아 고객 명단에 맞게 상품을 나누어 배송차량에 싣게 된다는 것이다.
이마트의 온라인시장 진출은 할인점도 고객을 찾아나서는 새로운 유통방식이다. 특히 이마트가 추진하고 있는 시스템은 일반 인터넷쇼핑몰과는 차별된 부분이 많다.
이마트몰은 우선 상품 구색이 다양하다. 상품은 향후 5년 내에 100만개 품목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어떤 인터넷쇼핑몰보다 다양한 구색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행 보험 티켓 꽃배달 이사 등 온라인 전용상품까지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별도의 물류센터를 갖고 택배를 위탁해야 하는 일반 온라인업체와 달리 점포가 물류기지 역할을 하고 자체 택배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마트가 이같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 등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저마진 할인점 상품이 택배시스템을 거쳤을 때 적정 이윤을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것은 계속해서 과제로 남게 된다.
이마트는 배송비를 5만원 미만 구매시 4,000원, 5만∼8만원 구매시 3,000원, 8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으로 책정해 적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이 본격 가동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카드 수수료 분쟁이 결말이 나서 카드를 통한 대금결제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미 지난 10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이마트몰은 오프라인 점포와 마찬가지로 BC카드는 사용이 안된다.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인터넷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 이어서 할인점업계 1·2위 기업의 미래 사업방향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접목 된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영수 팀장은 “다른 인터넷쇼핑몰과 달리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검증된 상품을 취급한다는 것이 이마트 인터넷 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인터넷 쇼핑몰은 채 검증되지 않은 상품을 판매, 환불이나 교환 등의 사례가 많지만 소비자들이 이마트에서 사용해본 물건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며 “인터넷쇼핑몰이 활성화되면 현재 이마트 매장이 없는 곳에서도 물건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적인 특색도 최대한 살릴 수 있어, 전국 이마트 어느 곳에서 판매되는 물품이라도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또 “현재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1만여개 품목에 한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마트 인터넷 쇼핑몰이 오는 12월 1일 각 점포에서 배송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품목에 관계없이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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