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주)해우지엘에스(대표 : 김진일)가 인천공항 공항물류단지 내에 자체 항공화물 창고를 건립, 6월 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 간다.
부지면적 6,973㎡(약 2,000평)에 2층으로 신축된 해우GLS의 창고는 항공화물 물류센타 시스템뿐만 아니라 WMS, FMS, TMS, GPS CMS(차량관리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보안시스템도 구비하고 있다.
이번 창고 오픈으로 고객사에 대한 수출입 화물을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과 창고의 입출고 및 재고관리, 통관, 보세운송 등 3PL 물류서비스가 강화된다는 점 그리고 수출입 화물의 보안유지와 물류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해우GLS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물류시스템을 활용 해우GLS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출입 화물의 Tracing & Tracking(화물추적정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화주 고객에 SCM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우GLS는 향후 이번 인천국제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제3국간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박재곤 부장은 "자유무역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다국적 기업에 대한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아웃소싱 체제 확립과 단순 가공 및 조립을 형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부장에 따르면 향후 RFID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바코드 방식을 비접촉 방식인 RFID로 변경해 정확한 입출고 관리는 물론 화주기업의 발주(OMS)를 자동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서류작업의 최소화와 자동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형성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확한 재고관리 정보는 물론 자동화된 창고관리시스템(WMS)를 통해 화주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더 나아가  해외 물류거점 확대를 통하여 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업체 및 협력사에 대한 수출입 화물의 포워딩, 하역, 통관, 보관, 운송, 포장, 가공 등 물류 전반에 대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창고 내 자체 차량 운영시스템을 통한 수출입화물 일괄운송을 대행하는  제3자물류 서비스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