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외이주화물지원사 설립 및 정관 개정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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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KOROMA, 회장 : 차주영)가 회원사인 대한국제물류를 제명하고,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과 짐모아인터내쇼날의 탈퇴서를 수리했다.
협회는 지난 5월 16일 사단법인 승인 이후 첫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협회는 21개 회원사에서 18개 회원사로 압축됐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의 발전을 위한 '(가칭)한국해외이주화물 지원사' 설립에 관한 논의와 정관개정 등도 이루어졌다.
지원사 설립에 대해 차주영 회장은 "박스, 캔 등의 원부자재의 공동구매와 콘솔 등을 운영함으로 발생되는 이윤을 회원사들의 투자 지분에 따라 배분하며, 협회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은 "회원사만으로 콘솔을 할 때에 서로간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고 물동량이 적다면 위험부담이 크다" 고 했지만 "장기적으로 사업계획을 추진해 볼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한국해외이주화물 지원사 설립추진위원장으로는 진양해운 문영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밖에도 협회는 관우회 및 인천세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회원사들의 평소 세관 이용시 불편 사항들을 점차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와 협조해 인천항 배후 부지를 협회 차원에서 확보하여 회원사들의 물류창고를 공동으로 유치하는 등 회원사들의 이익과 편의를 도모할 게획이다.
한편 이날 참석자로 회장직을 맡고 있는 차주영 회장(퓨멕스사)을 비롯한 해륙종합물류 이종균 대표, 진양해운 문영일 대표, 케이엔에스써비스 송승현 대표, 유진해운항공 백일국 대표, 코리아글로벌로지스틱 옹종환 이사 등 9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