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택배받을 때 대금결제한다"

  • parcel
  • 입력 : 2008.05.16 17:34   수정 : 2008.05.16 17:34
CJ GLS, PGSK와 손잡고 안전결제택배 서비스 실시

TV홈쇼핑도 그렇지만 오픈마켓인 인터넷 쇼핑몰은 사실 함정이 많은 곳이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입하려면 물건을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대금결제를 해야 한다. 만약 오지 않거나 손상된 물건이 오면 완전 '낚인 것'이다.
뿐이랴. 각종 개인신상 정보와 신용정보까지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도 많다. 최근 유명 쇼핑몰에서 개인신상 정보를 유출했다는 소식도 들리는 점을 보면 인터넷 쇼핑몰은 일종에 모험이라 불릴 정도다.
그런데 최근 오픈마켓 쇼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을 완전 일소하는 재미있는 솔루션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 GLS(대표이사 : 민병규)는 5월 19일부터 PGSK(안전결제 솔루션 공급업체), KCP(VAN사업자)와 함께 ‘안전결제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전결제택배 서비스’란 고객이 인터넷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택배 배송사원이 배송을 한 이후 바로 카드 단말기를 통해 판매자를 대신해 결제를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즉 고객은 주문한 상품을 수령 후 상품 대금을 결제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 서비스 이전에도 '에스크로제도'라는 것이 있었지만 판매자인 온라인 쇼핑몰의 입장에서 매출에 따른 카드사 담보설정에 대한 부담과 고객이 결제 후에도 판매자가 대금을 회수기간이 길고,  사업자간에 높은 수수료로 호응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안전결제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상품을 수령 후 결제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권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이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결제수단도 현금을 제외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현금카드를 이용한 계좌이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몰 등의 판매자들도 배송 후 대면 결제의 안정성 때문에 담보설정이 필요 없고, 이용수수료가 저렴하며, 대금 회수 기간이 짧아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 GLS 택배 마케팅팀 이병욱 부장은 “이번 안심결제택배 서비스는 집에서 배송사원에게 다양한 수단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결제 시 우려되는 문제점 중의 하나인 개인 정보 노출 염려도 없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통해 이용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 서비스는 당분간 CJ GLS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결제 솔루션 개발업체인 PGSK와 독점으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 솔루션은 현재 BM특허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JGLS는 우선 5월 19일부터 서울 수도권 지역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광역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 김석융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중앙국제운송 (주)
    3~ 5년 / 대졸 ( 2,3년제) 이상
    02/28(화) 마감
  • COSMO SCM 말레이시아법인
    3년 이상 / 학력 무관
    03/31(금) 마감
  • 포워더 업무 경력직 모집(헤드헌팅)
    www.cargojob.co.kr / 구인 구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2/31(일) 마감
  • 포워더 영업 경력직 모집(헤드헌팅)
    www.cargojob.co.kr / 구인 구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2/31(일) 마감
  • ISO Tank Container 영엉 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
  • LCL 화물 전문 영업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
  • 항공 전문 영업 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