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친절서비스아카데미 한상원 원장이 최근‘택배는 서비스맨이다’를 출간했다.
한 원장의 12번째 저서인‘택배는 서비스맨이다’는 야마토 택배에 관한 책인‘야마토는 내가 맡는다’와‘야마토 성공법’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서문을 통해 한 원장은 “야마토 운수의 서비스 전략은 택배업계가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며 “야마토 운수의 직원들은 그들 자신을 세일즈 드라이버라고 부르는데 단순배달원이 아닌 판매사원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더불어“일본택배는 판매업무를 겸하게 하므로 서비스 차별화를 이루어 냈고, 서비스 드라이버들은 신명나게 일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 원장은‘택배는 서비스맨이다’를 통해 의식이나 경영구조가 다른 야마토 택배의 서비스현장을 국내 택배 서비스맨들에게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시도해보고자 노력했다.
또한 한국택배가 일본과 경영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대리점식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택배 서비스맨들의 마인드 변화 없이는 어렵다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국의 택배서비스맨들은 일본보다 더 프로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생각만 바꾼다면‘훌륭한 프로 택배인들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문은 크게 ▲서비스맨의 가치, ▲택배서비스맨이라면, ▲택배 서비스맨의 기본 소양 등 189장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으며 조철휘 박사의 생생한 일본 택배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