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한미경제협의회(회장 이희범)는 2008년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동남부 유망산업 사절단'을 조지아주 아틀란타와 플로리다주 탐파로 파견한다.
상품무역 뿐만 아니라 물류, 교육, 관광, 투자분야에 관심을 가진 40명 규모의 단원이 참가하는 동 행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두 지역과의 교류 증진 및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바이오뉴트리젠, 범한판토스, 한국소니전자 등의 참가업체들은 다수의 1:1 상담회 및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탐파에서는 한-플로리다 합동회의 및 분야별 세미나가 개최되고 이희범 무역협회장과 찰리 크리스트(Charlie Crist) 플로리다 주지사가 한미 FTA 조기비준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서명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회의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경상남도청, 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도 참가, 외국인 투자 및 관광유치 활동도 펼치게 된다.
대통령 방미와 때를 맞추어 파견되는 이번 사절단 행사에는 조지아주 부지사, 아틀란타 시장, 플로리다 주지사 및 탐파시장 등 현지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