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택배사로 물류혁신 공로 인정받아
[2004/10/11]

지난 10월 6일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된 건설교통부 및 한국물류협회 주최하는 올해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택배업계로서는 유일하게 택배전문기업 HTH(대표 : 김규상·www.samsunghth.com)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HTH는 그동안 첨단 택배시스템 구축과 업무 표준화를 통한 물류업무 효율화와 물류비 절감 등 물류혁신에 기여 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HTH택배는 지난 2000년 7월 전국 택배서비스를 개시한 후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매출성장률과 단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시간 3분의 1 감축, 스피드 3배 제고, 효율 3배 향상’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업계 최고 터미널과 택배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욕구를 반영 하고 대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HTH택배는 청원허브터미널을 중심으로 30개 지점과 350여 영업소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HTH 허브터미널은 전체 용지면적 2만여 평, 건축 연면적 6,000여 평으로 택배전용 분류장 2,500여평, 창고와 사무동 3,500여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택배전용 터미널이다.
전체 설비길이 3㎞에 이르는 택배전용 분류장은 시간당 3만박스 이상 처리가 가능하며, 3,000평 규모 대형창고를 함께 보유함으로써 대규모 기업물량을 원하는 시간대에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다.
특히 HTH 허브터미널은 최첨단 복합 2층 구조로 돼있는 분류설비를 4개 지역 으로 권역화해 분류의 정확도ㆍ효율화를 실현했고 잘못 분류된 화물을 동일권 역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하드웨어 인프라스트럭처 외에도 PDA를 활용한 최첨단 모바일택배 정보 시스템과 물류전문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집배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모바일 택배정보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자세한 화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정보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HTH택배는 택배업계 최초로 2002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선정하는 택배부문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으로 뽑히면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고, 지난 4월에는 ‘아름다운 가게’ 에 기증품 집화ㆍ배송 서비스를 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물류부문 ‘뷰티풀서포터’로 선정됐다.
한편 물류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아자동차(대표 : 윤국진)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한국암웨이(대표 : 박세준)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17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