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하나로티앤에스, 수입화물 최초 무서류화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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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4.01 12:03   수정 : 2008.04.01 12:03
항공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서류를 전자문서로 대체해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물류흐름을 도모하자는 e-freight가 국가별로 경쟁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최초로 수입화물에 대한 무서류운송(Paperless)이 4월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루어졌다.
4월1일 오전 5시 홍콩발 대한항공 608편으로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날에 도착한 한국 최초의 무서류 수입화물은 (주)하나로티앤에스(대표: 권혁은)의 전자부품으로 홍콩을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창고반입, 보세운송, 수입신고를 거쳐 화주에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종이서류 없이 진행함에 따라 본격적인 무서류 화물운송의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
수입화물의 경우 출발지에서 운송장(Air Waybill)과 적하목록(House Manifest)을 비롯, 인보이스와 포장명세서 등이 10여장의 종이로 출력되어 화물과 함께 항공기에 실려오던 것을 하나로티앤에스와 대한항공간의 데이터를 트랙슨 코리아가 중계함으로써 실현됐다.
하나로티앤에스와 대한항공은 수입화물에 대한 무서류 운송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스템개발에 착수해 왔다.
이어 홍콩과 인천의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한 후, 지난 3월24일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치고 4월1일 홍콩발 항공편에 최초로 적용했다.
수입화물의 무서류 운송을 위해서는 우선 포워더가 항공사로 Air Waybill과 적하목록 정보를 전자문서로 전송하고 항공사가 무서류 상태로 조업할 수 있는 내부업무처리절차를 수립한 후, 포워더는 수입신고와 인보이스, 포장명세서등의 부속서류를 자체적으로 전자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수입화물 무서류화를 최초로 실현한 하나로티앤에스는 EILIS라는 자체 ERP시스템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했으며, 오는 4월15일 수출화물에 대해서도 적용·시행할 계획이다.
하나로티앤에스 최재근이사는 "무서류화 운송으로 종이서류의 출력과 운송에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며 "향후 e-freight한국 적용 시에도 글로벌한 전자문서 교환 시스템 구축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e-freight사업권자인 트랙슨 코리아(대표: 장시우)의 강석태 과장은 "수입화물 무서류화에 이어 수출화물 무서류화도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한국의 e-freight적용은 한 층 빨라질 것" 이라며 "항공화물 운송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e-freight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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