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울산신항, 액체화물 환적지로 첫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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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3.31 09:57   수정 : 2008.03.31 09:57
울산 신항만 부두를 액체화물 해상 환적지로 임시 사용한다는 승인이 내려진 후 지난 3월 30일 처음으로 환적작업이 이뤄졌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 김종운)는 모선(母船)격인 파나마 국적의 1만6,000t급 징가 치타(Ginga Cheetah)호와 자선(子船)격인 2,600t급 아르고 케미스트(Argo Chemist)호 및 마린 케미스트(Marine Chemist)호 사이의 해상 환적작업이 30일부터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환적 작업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실시됐다.
먼저 미국 휴스턴항을 출발해 지난 3월 26일 울산항에 들어와 한국보팍터미널에 화물을 내린 징가 치타호는 29일 조성호 도선사의 안내로 신항만 광석용 부두에 닻을 내렸다.
이어 30일 오전 3시부터 아르고 케미스트호가 징가 치타호에 붙어 일본으로 갈 다우아놀과 프로폴리스 에탄올 추출물 등을 안전하게 옮겨 실었다.
그 다음으로 30일 오후 5시 마린 케미스트호가 징가 치타호에 붙어 중국으로 운반할 터지톨과 이소파르 등을 옮겨 싣기 시작했다. 이 작업은 31일 오전 9시 종료된다.
UPA는 "이번 첫 환적작업의 성공으로 SK에너지(주)의 원유부이 해저배관 이설 공사로 인한 울산항 해상 환적지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임시 사용’이란 형식을 띠긴 했지만 울산 신항만이 부두로서 기능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UPA는 관계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26일부터 시공이 완료된 울산 신항만 1-1단계 광석부두용 2선석(안벽 길이 340m)을 액체화물 해상 환적지로 임시 사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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