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현대택배, 베트남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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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3.26 17:34   수정 : 2008.03.26 17:34
현대택배의 해외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대택배는 지난 3월 25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Hyundai-Vinatrans Logistics'를 출범시키고, 아시아 신흥물류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의 종합물류사업에 돌입하며, ‘물류 한국’의 깃발을 드높이기 위한 본격 항해를 시작했다.
현대택배와 베트남 최대 물류기업인 비나트렌스(Vinatrans)는 베트남 경제 및 물류 중심도시인 호치민에서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법인인 ‘Hyundai-Vinatrans Logistics'는 현대택배와 비나트렌스 양사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투자 비율은 현대택배와 비나트렌스가 각각 51% 대 49%로 참여했다.
앞으로 베트남 법인은 육상운송과 통관, 해상·항공운송, 국제특송업무등 종합물류사업을 진행하며, 향후 연안운송과 3PL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에 비해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며, 베트남 시장의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른 물동량 증가 이번 현지법인 진출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중국 상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현대택배는 2005년에는 중국 전역으로 종합물류사업을 확대했으며, 2006년에는 독일에 유럽법인을, 2007년에는 영국과 인도법인을 각각 출범시키며 글로벌물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현대택배 베트남 법인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제조 및 건설회사등 국내기업들과  각국 화주에게 시스템화된  선진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 회사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택배는 연평균 8%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물류시장을 기반으로, 2011년까지 매출 4천만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택배 김병훈대표는 “중국 네트워크와 연계한 현대택배 베트남 법인은 아시아 지역에서 현대택배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택배는 영국·독일·인도·중국·베트남 등 현대택배가 진출해 있는 해외 법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함과 동시에 향후 신규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물류기업과의 제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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