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울산항 액체화물 해상 환적지 운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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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3.26 14:08   수정 : 2008.03.26 14:08
울산 신항만 2개 선석(선석은 배를 대는 곳)이 액체화물 임시 환적장으로 26일부터 활용된다.
또 온산항 북방파제에 배를 묶어둘 수 있는 계선주를 설치해 해상 환적장소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 김종운)는 울산항 액체화물 해상 환적지 운영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3월 25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SK에너지(주)의 원유부이 해저배관 이설 공사로 인해 종전의 남구 남화동 앞바다의 환적지 두 곳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환적지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시공이 완료된 울산 신항만 1-1단계 광석부두용 2선석(안벽 길이 340m)을 환적지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UPA는 울산지방해양항만청과 울산아이포트(주) 등과 협의를 거쳐 광석부두 2개 선석에 대해 준공전 사용 승인을 받았다.
UPA는 또 기존 울산항 부두 중에서도 육상 하역작업이 없는 유휴선석이 있을 경우 수심 등 선박 입항조건에 맞을 경우 최대한 액체화물 해상 환적장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박 흘수(배가 물 위에 떠 있을 때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의 깊이)가 11m 이상의 깊은 수심을 필요로 하는 대형 선박에 대해서는 울산항 입항선박의 집단 정박지로 사용되고 있는 동구 화암추등대 앞 바다의 E1과 E2 사이의 일부 해역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UPA는 온산항 북방파제에 계선주를 설치해 해상 환적장소로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울산 신항만 남방파제 안쪽의 5만t급 선박 2척의 계류시설도 안전조치 등을 마련한 후 내년 상반기 중에 환적지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항만물류팀 관계자는 “울산항에서의 액체화물 해상 환적작업은 액체화물 중심항으로의 지속적 성장 및 관련 항만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상당히 중요하다”며 “SK에너지(주)의 원유부이 해저배관 이설공사가 끝날 때까지 안정적인 환적작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유럽 등에서 대형 탱커선으로 수송돼 온 원유 등 액체화물은 울산항에서 중소형 선박에 옮겨져 중국 일본 대만 등 외국 항만과 여수, 대산 등 국내 항만으로 이송된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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