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시장을 누비는 공격수

“힘들다고 생각하면 끝이 없어요. 다시 딛고 일어나야죠.”
경상도 사나이인 (주)쥬피터 익스프레스(대표 : 추동화) 영업본부 박문협 계장은 시련이 닥쳤을 때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한다.
“물론 속상할 때가 없다면 거짓말이죠. 무슨 일을 하든지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 스스로가 부족한 점은 채워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변화에 있어 대처하는 법이 빠르다. 더불어 적극적인 마인드도 겸비하고 있어 영업인(人)으로서 손색이 없다. 이전에 수출입과 통관 등 오퍼레이션 경험은 그의 밑바탕이 돼 영업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직 더 배워야 할 단계입니다. 항상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영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의 선장인 추동화 사장의 ‘고객맞춤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박 계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인다고 한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 때문에 회사를 비롯한 임직원, 저 또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박 계장의 영업스타일을 물어보니 ‘비밀’이라면서 포인트만 말해주었다.
“자주 찾아가 뵙는 것입니다. 가끔 업체의 축구대회가 있는 날이면 고객과 함께 뛰면서 땀도 흘리기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꼭 참석합니다.”
또한 지난 2월 18일부터 새로운 중국지역을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나서 그의 영업 일정을 더욱 바빠지고 있다.
“중국의 광동성, 광저우, 심천 등 서비스 지역의 홍보와 물량유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뛰어 다닐 것입니다”라고 박 계장은 다짐했다.
고객이 자신을 찾아 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박 계장. 축구 잘 하기로 벌써부터 소문난 그의 활약이 국제특송업계에서도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