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에미리츠쉬핑사, 선복량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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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3.19 10:59   수정 : 2008.03.19 10:59
에미리츠쉬핑(Emirates Shipping Line)사는 향후 2년 안에 자사의 컨테이너 선복량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한다는 소위 ‘2-2-2 계획’을 발표했다.
‘2-2-2 계획’이란 사업 2년차(2006년 사업 개시)인 이 업체가 2년 내에 운항 선복량을 2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뜻한다.
AXS-Alphaliner사에 따르면 에미리츠쉬핑사의 총 선복량은 2만 8,706 TEU (12척, 모두 용선)로 운항선복량 기준 세계 37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중견 근해선사인 고려해운(3만 4,177TEU)과 흥아해운(2만 3,876TEU)의 중간 정도 규모이다.
에미리츠쉬핑사는 중동, 아프리카 및 지중해 지역을 영업 기반으로 2007년 물동량이 급증하는 영업 특수를 누렸다.
중국발 유럽행 화물의 급증과 유로화(Euro Currency)의 강세에 따른 유럽 국가들의 수입 증대 등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된다.
에미리츠쉬핑사는 이러한 현상을 2008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중국, 인도 등과 중동을 잇는 전략적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경제 침체가 미국의 수출입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에 따라 미주 노선의 선대가 조정되면서 타 노선에 선복량이 추가로 투입되는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지만, 지속되는 유로화 강세와 아시아 역내 국가들의 경제성장이 ‘미국발 악재’를 능가할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특히 믿기 힘들 정도의 폭발적인 중국의 수입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 역내항로, 구주항로, 중동/유럽/아프리카 항로 등이 향후 강세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 아래, 우리나라 근해선사들은 에미리츠쉬핑 등 중동, 지중해, 아프리 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선사들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이는 역내 국가간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각 권역의 특성을 잘 아는 선사들끼리 협력함으로써 신규시장 개척 등 시장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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