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한항공, 나고야 중부국제공항과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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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3.11 12:17   수정 : 2008.03.11 12:17
대한항공은 지난 2월 26일 일본 나고야 중부국제공항회사(CENTRAIR) 와 나고야 지역 항공화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측은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10개의 해외 주요 목적지로 수송되는 화물 상품 브랜드 “Centrair Connection via Incheon”을 공동 개발하고, 나고야 지역의 실화주 기업과 포워더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공항 회사 측은 토요타를 비롯한 나고야 주요 화주기업에 대한항공을 우선 이용하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일본에서도 특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나고야 화주기업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완벽한 경유편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품질 항공사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나고야 지역은 일본 제일의 자동차, 항공기, 정밀 공작 기계 제작 산업 중심지이며, 토요타자동차그룹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하여 공항회사의 핵심경영진도 토요타 출신이 맡고 있을 정도이다.
2005년 2월 개항한 중부공항은 연간 70만톤의 항공화물 잠재 수요가 있는 배후 산업단지를 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고유가와 화주의 해상화물 수송 전환이 확대되어 항공사 정기 화물편의 운휴와 감편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대한항공은 오히려 이 상황을 역이용하여 공동 마케팅를 통해 수요 기반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온 결과, 이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국가 자본으로 운영되는 국제공항이 이처럼 특정 외국항공사와 독점 제휴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예로서, 일본 현지의 주요 방송, 신문 언론 매체와 화주기업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부수적인 홍보 효과도 얻고 있다.
이 날, 공항회사 이나바 사장은 “세계 1위 대한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지역 화주들의 나고야 신공항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한 대한항공의 지창훈 화물본부장도 “이와 같은 업계 내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을 통해 양측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WIN-WIN 하는 성과를 도출해 내기를 희망한다” 라고 답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는, 일본의 유수 화주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우량수요 기반을 확보하고 유통망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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