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인천항 선박 체선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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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2.13 11:05   수정 : 2008.02.13 11:05
인천항에 입항하기 위한 선박들의 체선율이 대폭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12일 인천항 체선율을 분석한 결과 2007년 한해 동안 인천항에 입항한 10,006대의 선박 가운데 911대의 선박이 제시간에 입항하지 못하고 대기하면서 9.1%의 체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의 12.7%와 비교해 3.62%포인트나 낮아진 수치다.
체선이란 특정 선박이 항구에 입항하기 위해 도착했으나 항만 사정 등으로 인해 바로 부두에 접안하지 못하고 12시간 이상 기다린 경우를 뜻한다.
인천항은 그동안 갑문을 드나들어야 하는 내항의 구조적 한계와 안개가 잦은 서해안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체선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왔다. 실제로 인천항은 지난 2004년 22.4%의 체선율을 기록한데 이어 2005년에도 13.9%의 체선율을 기록한 바 있다. 2007년에 기록한 9.1%라는 체선율이 아직 높기는 하지만 예년과 비교해 입항 선박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체선율을 낮췄다는 것은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선율 절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벌여온 결과 최근 4년 이내 가장 낮은 체선율을 기록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인천항을 자주 운항하는 정기선 선박의 경우 안개로 시계가 불량할 경우에도 입출항할 수 있도록 저시정시 입출항 통제를 대폭 완화했다. 또한 자사 부두에 선박을 댈 수 없는 경우 다른 회사 부두를 빌려 사용하는 컨테이너 부두 교환제를 도입하는 한편 공영부두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영부두 마일리지 제도 신설 등 항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에 북항 부두들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하면서 체선율을 낮추는데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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