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부산 북항 화물처리능력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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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2.12 09:15   수정 : 2008.02.12 09:15
통관처리절차 혁신 등 성과

부산 북항의 물동량 처리능력이 세관의 지속적인 수출입 통관처리절차 혁신 등으로 최근 4년간 신항 처리능력의 30%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0일 부산경남본부세관에 따르면 부산항으로 입항한 수입화물의 처리시간은 2003년 평균 8.9일에서 지난해 4.71일로 크게 단축됐다.
이에 따라 부산항의 화물처리능력이 연간 1,100만TEU에서 1,348만개로 248만TEU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량은 총사업비 9조 1,542억원을 투입해 공사중인 부산신항이 완전 개장했을 때 연간 처리능력(805만TEU)의 30% 정도에 해당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조8,000억원 상당의 공사비 대체효과가 있는 셈이다.
화물처리능력 제고는 지속적인 물류개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세관은 물류업체 등과 부산항물류개선위원회를 구성, 물류 지체요인을 찾아내고 반입화물에 대한 적재기간 조정, 부두 밖 컨테이너장치장(ODCY)에 대한 특허기간 연장, 항만 반입 전 보세운송 허용, 신항~북항 간 보세운송절차 생략 등 다양한 개선책을 시행해 왔다.
또 부산항에 65개 물류 신속화 보세구역을 지정해 반입 후 30일 내에 수입신고를 하게 하고 통관이 끝난 화물에 대해서는 15일 내에 반출토록 한 것도 효과를 거뒀다.
세관은 특히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화주 도산 등으로 장기간 보세구역에 적재돼 온 검역 불합격 염장 소가죽 등 15톤 트럭 33대 분량의 고질적인 악성체화 119건, 264톤을 처리하기도 했다.
세관 관계자는 “물류 신속화를 통한 부산항 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별도 항만 신설 없이도 부산 북항을 폭 넓게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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