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정용환후원회 서울지부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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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2.11 13:54   수정 : 2008.02.11 13:54
적극적인 홍보·지원으로 활성화…국제특송업계 중심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해 온 국민을 떠들썩한 하게 만들었다.
아직도 그때의 가슴 뭉클함은 지울 수가 없다.
당시 축구하나로 모두가 하나 돼 기뻐하며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열열이 응원했던 모습이 생생하다.
여기에 제 2의 신화를 기대하며 어린축구꿈나무들을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들이 있었으니 유소년 및 청소년 축구 꿈나무를 후원하고 있는 바로 ‘정용환축구후원회 ’ 멤버들이다.
지난 11월 28일 한번의 모임 이후, 특송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정용환축구후원회 서울지부’의 설립 준비를 해오다 지난 1월 17일 공식 발족했다. 국제특송업계 관계자 약 40여명이 회원으로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울지부 발족을 축하했다.
바쁘게 돌아가는 특송업계 이지만 이날만큼은 ‘정용환후원회 서울지부 창립총회’가 소집됐다는 소식에 회원들은 한걸음에 달려온 모양이다.
이날 저녁 강서구 공항동에 있는 한 음식점을 통채로 가득 메운 후원자들이 북적북적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앉아있었다.
모두가 이 자리에서는 경쟁자가 아닌 한마음 한뜻으로 불우한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적극적인 육성과 친목도모를 위해 모였다.
주인공인 정용환 전 국가대표선수(현재 양주시민축구단 감독)는 이 모임에서 단연 돋보였다.  잘생긴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40대 후반이지만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정 감독. 그의 눈빛은 강렬하면서도 순수해 보였다.
정 감독은 1980년대와 1990년대 한국 축구대표팀의 철벽수비수로 국내외 큰 명성을 얻은 사람이다.
그는 이날 총회에 참석한 특송업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의 말을 전하느라 자리에 앉아 있을 틈이 없었지만 얼굴엔 미소가 한 가득했다.
이 후원회는 조금은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후원자들은 축구를 좋아해 자발적으로 가입한 것도 있지만 정 감독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 바로 특송업 관계자들이 함께 이끌어 나가는 후원회라는 것이다.
어둑어둑한 저녁시간. 칼바람이 부는 밖에 날씨와는 달리 총회에 후원자들의 사랑의 열기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총회에는 반가운 모습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정용환 후원회 서울지부 회장인 두라로지스틱스 김성호 사장,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다익정보기술의 박성지 사장,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가웅트랜스 박재남 이사 등이 참석했고 회원자격으로 제이맥스 배준원 사장, 차이나익스프레스 김윤동 사장, 이온지엘에스의 장성섭 사장, 본트랜스 구자근 사장, 두라로지스틱스의  정동현 상무이사, 김포로커스합동관세사법인 박준성 전무이사, 아시아국제물류의 이창화 부장, 가웅트랜스의 윤석훈 차장, 주피터 익스프레스의 박문협 계장, 인천본부세관의 김춘수 과장, 김포세관 공용석 계장, 축구사랑 공항점의 박찬수 사장, 스마트로지텍의  노기택씨 등등 40여명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인천세관의 김춘수 과장은 창립총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정용환 감독의 이름으로 “ ‘정’ 주고 마음주고 사랑을 주다보면 ‘용’ 도 되고 영웅도 되고 거목도 됩니다. ‘환’ 영합니다. 부디 정용환 후원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라는 삼행시를 낭송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서울지부 회장을 맡은 두라로지스틱스 김성호 사장은 “총회에 참석해준 모든 회원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며 앞으로 후원회의 규모가 점차적으로 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용환 감독은 “이 후원회가 꿈나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모태의 자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도 기쁘다” 며 “부산지부에는 100여명이 넘는 후원자 외에도 비공식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많이 있는데 서울지부도 활성화돼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정 감독은 “김성호 회장의 열의가 대단해 이웃 특송업계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 며 “회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규모로 출발했지만 몇 년 후에는 더욱 탄탄한 후원회가 될 것”이라며 “자율적인 후원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정용환 감독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 판매와 함께 사인엽서를 전달하면서 각각의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편 정용환 후원회는 비영리성을 단체의 기본으로 두고 있다.
축구를 사랑하고 작지만 축구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며 가입비는 2만원에 월 회비 5,000원이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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