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2008년 물류시장 환경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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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2.05 16:10   수정 : 2008.02.05 16:10
세계물류 키워드 ‘경쟁·대형화·보안·환경’
‘One Bill, One Contract’ 경향 극명해져…3PL 확대
글로벌 M&A바람 올해 국내에도 상륙 본격화 전망

고유가의 지속, 시장에서의 단가인하 압력의 가중, 대기업의 물류시장 진출 가속화로 인한 경쟁격화 등…. 지난 2007년 세계 물류시장의 특징을 말하라면 이렇게 압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화주들의 물류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의 요구 증대에 따라 부가가치 물류(VAL, Value Added Logistics)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및 물류관련 인프라의 정비에 상당한 노력을 경주한 한해이기도 했다.
최근 발간된 세계은행(World Bank)의 ‘2008년의 세계 물류시장’에 따르면 올해 세계 물류시장은 주력사업의 확장 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고, 시장지배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대형업체 중심의 경쟁구조가 더욱 확연해질 것으로 보이고, 기업간 전략적 제휴나 인수·합병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편집부


글로벌 물류시장은 크게 아시아/태평양, 북미, 유럽의 3개의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최근에 이들 3개 권역의 물류시장은 금액 면에서 거의 비슷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시장의 규모는 2001년 약 4,965억 달러에서 2005년 5,911억 달러로 약 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약 30%에서 2005년 기준 전체의 약 34%까지 성장하면서 3개 권역 중 가장 큰 물류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시장의 규모는 지난 5년간(2003~2007년) 약 4.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매년 4~5% 수준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북미, 유럽의 3개 권역별 물류시장 성장률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아시아/태평양지역 물류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북미지역의 물류시장 성장률 역시 4.6%로 비교적 건실하게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유럽 물류시장의 경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에서는 1.1%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글로벌 3PL시장의 총 매출액은 약 3,700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전환하면 3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3PL시장의 58%를 북미가 차지하고 있고 아시아의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의 기업들은 모든 것을 기업 내에서 수행하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물리적 자산 및 과잉 재고를 지니고 있었으나, 21세기 기업은 자신의 핵심역량에 더욱 집중하기 위하여 외부의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B2B 거래를 통해 비핵심 프로세스를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인터넷 환경의 도움으로 이러한 경향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기업들의 동향에 따라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SCM 통합물류서비스의 제공, 정보기술 활용의 고도화, M&A 및 전략적 제휴강화 및 물류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물류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3PL트렌드는 ‘One Bill, One Contract’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제조사들의 경우 모든 물류행태를 오직 하나의 3PL이 일괄로 서비스한다는 목표 하에 신규 공개 입찰 진행을 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3PL서비스는 이제 대형화주의 물량을 전면 수주하는 방식과 하나의 화주가 다수의 3PL에게 물량을 배분하는 형태의 물류타입으로 나눠져 그 경우의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물류업체의 서비스 형태의 경우 과거에는 자산기반, 지식기반, 거래기반 및 계약기반 등으로 전문화된 영역으로 나누어 있었으나, 화주기업들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는 Total 서비스 제공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시장의 산업별 키워드
글로벌 물류시장의 경우 산업별로 보면 몇 가지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 자동차 물류시장 : 2006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몇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자동차기업은 여전히 물류 운영비용의 감소와 서비스의 유연성과 서비스 수준의 개선 등 전체 조사 대상업체의 88%가 업체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산업계의 고객들은 3PL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으며, 높은 비율로 아웃소싱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전세계적으로 운송부분에 대한 기술과 더불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동차 산업계는 운송과 shipment consolidation, cross-docking, LLP(Lead logistics provider) 서비스 등을 우선시 하고 있으며, 전체 업계 중 약 60%가 아웃소싱 비용을 지출하고, 타 산업과 비교해 약 5%이상 아웃소싱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화학 : 화학산업계 중에서 특히 석유화학업계의 2006년 3PL 대응은 타 업종보다 SCM 구축에 대한 도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시장이 직면한 도전 아이템은 우선 급격한 원유가상승, 원유 공급지역의 지역적 정치 불안, 각종 석유화학단지의 테러증가 및 보안 시스템 유지가 그것이다. 여기다 2007년의 경우 북미지역의 허리케인 시즌 도래와 더불어 계절적 불안 요인 등도 3PL 서비스에 대한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하이테크와 전자제품 : 글로벌 하이테크와 전자제품 산업시장은 SCM구축과 각 부분별 IT구축이 국제적인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도구로 대두되면서 3PL업체들에게 중요한 서비스 항목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전세계 중국, 멕시코, 동유럽 등지로 세계적인 제조기업들이 자사 제조센터를 이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조사결과 고객들은 중국을 65%, 러시아 49%가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3PL 사업자들은 제조기업들이 최종 소비자들에게 가까운 곳에 제조공장을 둬 보다 복잡하면서도 물류비용이 증가하는 만큼 글로벌SCM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네트워크를 갖춰야만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생명과학과 의약품 : 글로벌 생명과학시장과 의약품 시장은 사업의 고성장을 위해 아웃소싱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 시장에 대한 3PL사업자들의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들의 92%가 이 시장은 타 산업과 비교해 3PL사업자들의 역할이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며, 운송, 창고관리, 통관 등의 아웃소싱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시장에서 적극적인 3PL서비스를 활용 할 경우 물류와 관련된 투자비 및 고정 물류자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핵심사업 투자비를 확대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0년까지 평균 4.2% 증가
향후 글로벌 물류시장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연평균 4.2%의 성장률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미와 유럽 물류시장의 향후 성장률은 소매산업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매제품에 대한 RFID 등 신기술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유통 효율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신뢰와 수요가 크게 증가해 물류시장이 성장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유럽 시장의 자유화와 통합화의 확대로 인한 제품 특송 서비스 수요의 증가가 유럽 물류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수익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소매산업은 아시아 지역 물류시장에도 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경제개발 지역에서의 소비자 수요의 급속한 증가로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일본의 많은 노령인구와 신흥경제개발 지역에서의 의료관련 재정 확대가 의약품산업 부분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성장과 함께 글로벌 3PL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본의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고, 미국과 중국 경제의 성장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도시장 등 아시아지역 신흥국가들도 높은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에도 기업들의 글로벌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아웃소싱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Transport Intelligence(2006)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3PL 시장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13.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금액면에서도 2009년에 약 1,954억 유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대공룡이 지배하는 세계물류
지난 10년간 세계 물류시장은 기업 간 인수 합병이 대세를 이루며 물류기업들의 덩치 키우는 작업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이들 물류기업 간 인수 합병에서 가장 주목할 기업은 독일 거대 물류 그룹인 DPWN이다. 특히 DPWN은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세계적인 항공특급 운송 회사인 DHL International Ltd.의 지분을 인수하고 해운과 항공 물류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Danzas와 미국을 대표했던 포워딩 기업 AEI, 그리고 유럽을 대표하는 3PL전문 기업인 엑셀 등을 인수함으로써 완벽한 분야별 물류기업을 거느리고 있어 향후 시장 장악력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 UPS는 항공과 육상특급운송에 주력했던 물류사업을 2001년초 세계적인 복합물류기업 프리츠를 인수하면서 종합적인 물류기업으로 사업을 다양화하는 한편 신개념의 사무 물류 도소매 업체인 MBE를 인수하고, 멘로월드와이드 등을 합병, 고객 개개인에게 보다 확실한 접근을 시도 노력을 경주했다. 또한 북 아메리카의 Burnham, 캐나다의 Livingston Inc. 라틴 아메리카와 캐리비언지역의 컴퓨터 물류서비스 회사인 Comlasa 프랑스의 Finon Sofecom을 인수했다. 여기다 유럽을 거점으로 첨단 하이테크산업부분에 선두 물류기업인 Uni-Data AG로 주식 75%를 인수하는 등 매머드 급 물류기업으로 덩치를 키웠다.
유럽의 Schenker는 미국의 대표 포워딩 기업인 BAX Global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인 DPWN은 북미지역 물류기업 인수를, 북미를 대표하는 물류기업들은 유럽 물류기업을 인수하는 등 물류기업 간 인수 합병이 활발했던 시기였다.
반면 국내 물류시장은 삼성전자, LG, 포스코 등 글로벌 제조기업을 갖고도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수적인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여전히 동북아 시장에서 겨우 지사 설립에 주력하는 등 국제물류시장에서 변방으로 남게 되는 국면을 맞고 있다. 한편 이러한 글로벌 물류시장의 M&A 바람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상륙, 그 규모는 별개로 하더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세계물류 8대 트렌드
최근 세계은행이 제시한 ‘세계 물류산업의 8대 트렌드’를 중심으로 몇 가지 중요한 세계 물류시장의 트렌드가 감지되고 있다.

▶ 시장 : 세계 해상물류의 흐름에서 아시아가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2006년 아시아와 유럽 또는 중동 사이의 물류에 대한 수요를 컨테이너로 환산하면 약 5,300만 TEU 그리고 아시아와 미주 사이의 물류에 대한 수요는 약 7,400만 TEU에 달하였던 것으로 추계된다. 이 두 지역과 아시아간의 물류수요는 세계 전체의 44.8%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며 연간 7~8%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2009년이면 1억 6,400만 TEU로 45.6% 그리고 2014년이면 2억 1,300만 TEU로 46.0%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비스 : 세계적인 물류서비스 공급경쟁이 가열되면서 물류를 3자에게 맡기는 ‘제3자 물류(3PL)’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2006년 미국에서 전세계 1,430개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물류를 물류전문기업에게 외주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11.5%의 직접적인 물류비용 절감, 20.0%의 물류고정 자산 비용절약 그리고 약 3일의 배송시간 단축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경쟁 : 세계 물류시장은 기업 간 M&A를 통한 독과점화와 치열한 경쟁이 공존하고 있다. 지난 2004년은 세계적인 3PL 기업들 간의 인수·합병이 근래들어 가장 활발했던 시기였다. DHL단자스가 Exel Plc를, CEVA가 TNT Logistics를 그리고 UPS가 Menlo Worldwide Forwarding을, 도이반의 쉥커가 BAX글로벌을 각각 인수·합병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거대기업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세계물류시장은 여전히 경쟁적이라고 할 수 있다.

▶ 기술 : 기술 물류산업에 신기술이 접목되면서 대형화와 물류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운송수단의 측면에서는 선박 등의 대형화가 실현되고 있다. 지난 1991년에는 전혀 없었던 5,000 TEU 이상의 적재능력을 가진 컨테이너선이 1996년부터 집계되기 시작했고, 2001년에는 이들 대형선박의 총 적재 능력이 62만 TEU로 전체의 12.7% 그리고 2006년에는 약 235만 TEU로 전체의 30.0%까지 도달하였다. IT기술과 소프트웨어의 발달로 ‘공급망 관리(supply-chain management)’의 효율성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차츰 그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RFID2)는 또 다른 물류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RFID는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팔레트, 상자 그리고 개별 상품까지 만들어지고 운반되고 판매되는 전 과정을 추적가능 하게 해줌으로써 그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환경문제 : 물류산업에서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복합일관운송(inter-modality)’이 대안으로 등장했다. 2001년의 경우 세계 전체적으로 총 278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는데 그 중 물류와 결코 무관할 수 없는 내륙교통이 18.4%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화물수송에 있어 가급적 도로이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기 시작했다. 이산화탄소를 상대적으로 덜 배출하는 철도나 선박의 이용비율을 높이는 트럭, 철도 그리고 선박 등 여러 ‘운송방법(mode)’을 효율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실험단계이지만 장기적으로 의무화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 에너지 비용 : 에너지 가격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990년대 배럴당 40달러를 넘지 않았던 국제 유가는 2000년대 들어와 빠르게 상승해 2007년 12월 기준 세계평균 원유가격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2006년에 미국에서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이 20% 상승할 경우 운송비는 4.8% 그리고 15% 상승할 경우 보관비용은 0.8%의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현재와 같은 높은 수준의 지속이나 이의 상승이 예상되어 물류기업의 비용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

▶ 안전 : 세계적으로 물류와 관련된 안전조치들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지난 2006년 1월 일본에서 국제운송안보에 관한 장관급 회의가 개최되어 참가국들의 물류관련 보안 조치를 점검했다.
세계관세기구(WCO)는 2005년 6월 ‘세계무역을 보호하고 촉진하기 위한 기준’ 일명 ‘SAFE Framework’을 채택했다. 국제해사기구 IMO는 WCO의 SAFE Framework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화물안전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또한 IMO는 일종의 장거리 식별과 추적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 LRIT의 채택을 의무화하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2005년 10월에는 IMO의 승인 하에 1988년에 체결된 안전한 항해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협약인 SUA Convention에 대한 개정안이 받아들여졌다.

▶ 인프라 : 세계경제의 빠른 성장을 물류 인프라가 따라 잡지 못함으로써 이의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05년에서 2011년의 기간 중 컨테이너 물동량은 연간 7.8% 상승하는데 반해 주요 항구들의 화물처리능력은 4.2%씩 상승하는데 그쳐 이미 한계인 80%가 넘은 시설 이용률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만약 전 세계적으로 시설확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003년 75.7%였던 항구의 이용률이 2009년을 넘어서면 10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등의 개발도상 지역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병목현상이 표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과 육상운송뿐만 아니라 항공운송에 있어서도 인프라의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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