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해양부, 전국 컨테이너부두에 RFID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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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2.05 12:43   수정 : 2008.02.05 12:43
유비쿼터스 항만 시대가 다가온다!

지난해 부산항에 이어 올해 2월1일부터는 전국 모든 컨테이너항만에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인 무선전파인식(RFID)이 도입된다.
RFID란 항만을 통한 모든 수출입 물류에 무선전파인식 기술을 활용해 RFID칩에 인식된 물류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련 업계 및 기관에 제공하는 것으로 항만물류에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5년 ‘RFID 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006년 부산항 14개 컨테이너 전용터미널과 2007년 인천·평택·군산·광양항의 10개 컨테이너전용터미널 등 전국 모든 컨테이너 항만에 RFID 기술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u-Port를 구현하게 됐다.
이번 u-Port 구현으로 컨테이너 및 차량의 반·출입 자동화 운영시스템을 통해 자동 수집된 컨테이너 및 차량의 추적정보를 이용, 실시간으로 화주, 선사, 운송사 등의 물류주체에게 화물, 컨테이너, 차량 추적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종전의 Bar Code체제로 운영되던 게이트반·출입시스템도 자동인식시스템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차량의 진입시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워에 배후도로의 교통난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항만내의 하역장비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중인 RTLS(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 기반의 장치장자동화사업 및 운영모델에 대한 KS표준화 제정이 완료되면 물류비 감소와 항만생산성 증가로 연간 840억원의 항만매출액 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RFID 기술 표준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 및 차량의 실시간 위치추적을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 (www.GCTS.go.kr)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 경우 화물의 보안을 위해 자가화물에 대하여만 정보가 제공된다.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되나
해양수산부의 항만물류정보화 사업의 경제적인 효과는 국내 생산적인 효과를 정성적 기대효과와 정량적 기대효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정성적인 효과는 항만 생산성 향상으로 동북아 역내의 급증하는 환적화물 물량을 흡수해 국부를 창출하고 수준 높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정보 중심 항만인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만들어 관련 업계 경쟁력의 제고를 지원해 물류비를 경감한다.
정량적 효과는 항만운영 면에서 화물 리드 타임 감소, 선박 및 트럭의 회전시간 단축 등을 통해 운영비용 절감할 수 있다. 물류 인프라 구축과 이의 활용을 통해 기업은 IT 투자비용과 물류비용의 획기적인 절감뿐만 아니라, 정보접근의 소요시간과 시스템 운영비용이 절감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비교 업무 처리에 대폭적인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다. 예스 u-포트 시스템을 통해 항만 게이트 무정차 자동화와 항 내 야드관리, 선적관리를 자동화 무인화해 항만생산성을 20% 이상 향상할 수 있다. 이는 연간 840억원의 수입증대와 물류처리시간 단축으로 국가물류비를 연간 약 7조 5,000억원 절감할 수 있다.
해외수출은 단순한 정보수출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보기술을 동시에 수출하는 것이다. 우리의 항만운영에 필요한 법규정 등 제도와 문화를 이해해야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과 코드 표준화 등 정보시스템의 기반 동일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기술전수와 유지보수지원 등으로 우리 정보기술을 널리 전파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정보시스템 수출은 경제적인 측면과 IT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광양항, ´u-Port 전략´ 수립
한편 광양항은 국내 최초로 u-Port 정보화 전략을 수립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 1월 10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광양항 관련 기관, 운영사, 선사 등이 참석한가운데 ‘광양 u-Port 정보화 전략계획수립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광양항의 미래 지향적 유비쿼너스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것으로 ´u-IT기반 항만물류 서비스 고도화´, ´광양항 물동량 목표 조기달성´, ´다양항 유비쿼터스 서비스 모델 발굴´, ´u-Port를 통한 지역브랜드 가치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별항만이 유비쿼터스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광양항이 우리나라 최초이며, 이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RFID 이용 항만물류 효율화 사업’의 광양항 적용과 함께 광양항의 항만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양 u-Port´사업은 광양시가 지난해 수립한 ’u-City 광양‘과 맥을 같이하면서 광양만권의 유비쿼터스 실현을 한층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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