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택배개념 뿌리내리자!”
단결력 우세한 중소택배업체 성장세 더 클 것
[2004/9/13]
“우리나라 4계절의 모습에 따라 어떤 물량이 많이 나오고 적게 나올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죠”
옐로우캡택배 서초지점의 조규동 지점장은 무슨 ‘도사’같은 말을 한다. 그는 일례로 올해같이 여름이 더우면 농산물 택배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최근 택배업계에서는 때아닌 농산물 특수로 희색이 돌고 있는 상황.
지난 9월 3일 오전 배송을 한 후 바쁜 짬을 낸 조규동 지점장은 자리에 앉자마자 택배 예찬을 시작했다.
조규동 지점장은 “택배를 21세기 물류의 꽃이라고 하는데 이것만큼 밑천 안들고 노력한 만큼 가져가는 사업은 없을 것”이라며 택배에 대한 열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점점 택배를 3D업종으로 인식해, 아무리 실업률이 높아도 지원하지 않는 것을 볼 때 “힘든 것, 어려운 것을 감당해내는 지금의 중국 사람들을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평일 물량에 약 30% 정도는 늘어난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늘어나겠죠.”
반포, 서초, 방배, 양재 등 10개 동을 관할 구역으로 두고 있는 옐로우캡의 서초지점은 여느 택배회사들처럼 추석을 앞두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13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서초지점은 계약과 직영을 병행하면서 추석 시즌을 대비해 20명으로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조규동 지점장은 다단계 택배가 한국형 택배?물류라고 한다. 본사와 지점, 그리고 영업소가 혼연일체가 되어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라는 뜻이다.
바로 이점에서 옐로우캡택배가 최근 중견택배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조 지점장은 강조했다. 아울러 소사장 개념의 조직 시스템을 가진 중소택배업체들이 현재 대형 택배업체들보다 더 많은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기업은 많은 시설을 한꺼번에 투자하고 조직이 방대하기 때문에 의사결정, 고정비 증가 등 여러모로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중소형택배업체들은 현장의 활동을 보고 그에 걸맞는 인프라와 발빠른 의사결정으로 좀더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본사와 지점, 영업소의 역할분담이 정확하게 일어나야 하고 상명하복식 보다 하명상복식 조직이 이상적임은 강조하기도 했다.
이점에서 옐로우캡택배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우리는 역전의 용사들이 모인 기업이죠. 특히 올해를 성장 및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본사의 전략에 적극 동참할 방침입니다.”
물류현장 경력 18년. 이 정도면 ‘박사’라고 불릴만 하다. 그래서 조 지점장은 물류에 대한 관심이 상당이 높다. 특히 최근 개정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대해 독설을 서슴치 않았다. 조 지점장은 “화운법은 일제시대 때 만든 낡은 법”이라며 “대기업 위주의 편중된 정책만 내놓지 말고 모두가 공유하고 생존할 수 있는 한국적인 물류·택배 제도를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결력 우세한 중소택배업체 성장세 더 클 것
[2004/9/13]
“우리나라 4계절의 모습에 따라 어떤 물량이 많이 나오고 적게 나올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죠”
옐로우캡택배 서초지점의 조규동 지점장은 무슨 ‘도사’같은 말을 한다. 그는 일례로 올해같이 여름이 더우면 농산물 택배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최근 택배업계에서는 때아닌 농산물 특수로 희색이 돌고 있는 상황.
지난 9월 3일 오전 배송을 한 후 바쁜 짬을 낸 조규동 지점장은 자리에 앉자마자 택배 예찬을 시작했다.
조규동 지점장은 “택배를 21세기 물류의 꽃이라고 하는데 이것만큼 밑천 안들고 노력한 만큼 가져가는 사업은 없을 것”이라며 택배에 대한 열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점점 택배를 3D업종으로 인식해, 아무리 실업률이 높아도 지원하지 않는 것을 볼 때 “힘든 것, 어려운 것을 감당해내는 지금의 중국 사람들을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평일 물량에 약 30% 정도는 늘어난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늘어나겠죠.”
반포, 서초, 방배, 양재 등 10개 동을 관할 구역으로 두고 있는 옐로우캡의 서초지점은 여느 택배회사들처럼 추석을 앞두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13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서초지점은 계약과 직영을 병행하면서 추석 시즌을 대비해 20명으로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조규동 지점장은 다단계 택배가 한국형 택배?물류라고 한다. 본사와 지점, 그리고 영업소가 혼연일체가 되어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라는 뜻이다.
바로 이점에서 옐로우캡택배가 최근 중견택배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조 지점장은 강조했다. 아울러 소사장 개념의 조직 시스템을 가진 중소택배업체들이 현재 대형 택배업체들보다 더 많은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기업은 많은 시설을 한꺼번에 투자하고 조직이 방대하기 때문에 의사결정, 고정비 증가 등 여러모로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중소형택배업체들은 현장의 활동을 보고 그에 걸맞는 인프라와 발빠른 의사결정으로 좀더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본사와 지점, 영업소의 역할분담이 정확하게 일어나야 하고 상명하복식 보다 하명상복식 조직이 이상적임은 강조하기도 했다.
이점에서 옐로우캡택배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우리는 역전의 용사들이 모인 기업이죠. 특히 올해를 성장 및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본사의 전략에 적극 동참할 방침입니다.”
물류현장 경력 18년. 이 정도면 ‘박사’라고 불릴만 하다. 그래서 조 지점장은 물류에 대한 관심이 상당이 높다. 특히 최근 개정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대해 독설을 서슴치 않았다. 조 지점장은 “화운법은 일제시대 때 만든 낡은 법”이라며 “대기업 위주의 편중된 정책만 내놓지 말고 모두가 공유하고 생존할 수 있는 한국적인 물류·택배 제도를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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