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세일러 탐방 - CS월드와이드 항공특송사업부
홀세일러 시작 3개월만에 정상궤도 “기염”
맞춤 서비스에 주력하며 업계 ‘돌풍’
[2004/9/13]
제3자 및 종합물류기업 (주)CS월드와이드(대표 : 최철수·csww.co.kr)가 항공특송사업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보여주고 있어 국제특송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7월 10일 항공특송 혼재서비스(Courier Wholesalor)를 시작한 이 회사는 ‘맞춤 서비스’를 근간으로 고객 불만사항 최소화, 신속한 문제 처리능력을 선보이며 신생 홀세일러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4시간 근무체제를 통해 어느 누가 투입돼도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서 고객인 일반 특송업체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
서비스 네트워크도 시작 당시 연태와 청도 두 곳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천진과 상해에도 항공특송 콘솔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이 회사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대원 차장은 “고객들의 신뢰, 최철수 사장님의 자율적인 신뢰경영, 그리고 21명의 직원들의 혼연일체 업무자세가 예상보다 빠른 안정을 찾게 된 요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CS월드와이드는 일일평균 2.5톤의 아웃바운드 물동량과 1.5톤의 인바운드 특송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중국의 쌍십절을 기점으로 이러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원 차장에 따르면 아직 사업 초창기이기 때문에 수익보다는 물량확보에 치중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은 아니다. 고객 맞춤서비스를 통해 실속있는 서비스를 제공,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송화물을 유치하고 있다고 한다.
김 차장은 “많은 업체들이 도와주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생 홀세일러임에도 불구하고 항공사에서의 지원이 고맙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화물 유치 실적이 좋아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현재 구조상으로도 무리한 가격덤핑은 할 수 없는 상태이고 낮은 가격으로 유치한 특송화물은 또한 부실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 콘솔을 맡기는 리테일러(Retailor) 특송회사는 총 10개사. CS월드와이드 항공특송사업부의 업무 및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이창화 차장은 “자금력이 튼튼하고 안정적인 업체들이 든든하게 뒷받침 역할을 하고 있어, 미수금 문제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홀세일러로서 CS월드와이드 항공특송사업부의 계획은 우선 중국에 주력한다는 계획. 최근 국적항공사의 중국내 주요 도시의 복수 취항이 이어지면서 이러한 계획은 현실화되고 있다.
더 나아가 내년에는 러시아, 인도, 중동지역에도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인도의 경우 IT강국에다 우수한 인력들이 많아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최근 진출하는 사례들이 부쩍 늘고 있기 때문에 특송화물량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원 차장은 “최근 중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인도로 굴뚝산업이 옮겨가고 있지만 이 지역은 전력사정도 안좋은데다 특송화물의 통관기간만 해도 5∼7일이 소요될 정도로 아직 미개척지나 다름없다”며 “조만간 전력사정의 개선이 이뤄진다면 국내 기업의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신속한 통관 시스템을 마련할 경우 새로운 특송시장으로 부상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해 인도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CS월드와이드 최철수 사장도 지난 7월 항공특송사업부의 출범을 즈음해 “특송사업의 시작을 통해 국제항공, 해상운송, 통관, 보관 및 물류컨설팅 등 물류 전반을 서비스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 동남아지역, 중동지역에도 특송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의 항공특송사업부는 장기적으로 향후 독립법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철수 사장도 언급한 바 있는 이 계획은 제3자 물류 및 종합물류기업의 성격을 가진 본사와 항공특송사업부가 독립성을 유지해 시너지 확대 및 자본상의 리스크(Risk)의 분산을 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진적인 특송기업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것이 이 회사 항공특송부의 최종 목표다.
그러나 COB(Courier On Board) 부문에 대한 진출은 부정적이다. 이창화 차장은 이와 관련 “COB가 특정 구간에 대해 고객만족 서비스를위한 강력한 특송상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많은 자본투자에 비해 수익성이 극히 미묘하며, 결제기간 또한 긴데다, 인사관리 차원에서도 어려움이 많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종 특송업계와 관련 김대원 차장은 “너무 중국에만 업체들이 몰려 있어 전반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새로운 루트의 개발, T/S(환적) 특송화물 서비스 개발 등 나름대로의 자구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사장님의 자율 및 신뢰 경영과 핵심을 짚어주는 관리로 안정적인 홀세일러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최철수 사장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사의를 재차 강조했다.
증가하는 특송 수요에 비해 채산성이 열악한 특송업계에서 CS월드와이드 항공특송사업부가 우량한 특송 홀세일러로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을 기대해 본다.
홀세일러 시작 3개월만에 정상궤도 “기염”
맞춤 서비스에 주력하며 업계 ‘돌풍’
[2004/9/13]
제3자 및 종합물류기업 (주)CS월드와이드(대표 : 최철수·csww.co.kr)가 항공특송사업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보여주고 있어 국제특송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7월 10일 항공특송 혼재서비스(Courier Wholesalor)를 시작한 이 회사는 ‘맞춤 서비스’를 근간으로 고객 불만사항 최소화, 신속한 문제 처리능력을 선보이며 신생 홀세일러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4시간 근무체제를 통해 어느 누가 투입돼도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서 고객인 일반 특송업체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
서비스 네트워크도 시작 당시 연태와 청도 두 곳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천진과 상해에도 항공특송 콘솔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이 회사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대원 차장은 “고객들의 신뢰, 최철수 사장님의 자율적인 신뢰경영, 그리고 21명의 직원들의 혼연일체 업무자세가 예상보다 빠른 안정을 찾게 된 요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CS월드와이드는 일일평균 2.5톤의 아웃바운드 물동량과 1.5톤의 인바운드 특송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중국의 쌍십절을 기점으로 이러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원 차장에 따르면 아직 사업 초창기이기 때문에 수익보다는 물량확보에 치중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은 아니다. 고객 맞춤서비스를 통해 실속있는 서비스를 제공,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송화물을 유치하고 있다고 한다.
김 차장은 “많은 업체들이 도와주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생 홀세일러임에도 불구하고 항공사에서의 지원이 고맙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화물 유치 실적이 좋아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현재 구조상으로도 무리한 가격덤핑은 할 수 없는 상태이고 낮은 가격으로 유치한 특송화물은 또한 부실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 콘솔을 맡기는 리테일러(Retailor) 특송회사는 총 10개사. CS월드와이드 항공특송사업부의 업무 및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이창화 차장은 “자금력이 튼튼하고 안정적인 업체들이 든든하게 뒷받침 역할을 하고 있어, 미수금 문제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홀세일러로서 CS월드와이드 항공특송사업부의 계획은 우선 중국에 주력한다는 계획. 최근 국적항공사의 중국내 주요 도시의 복수 취항이 이어지면서 이러한 계획은 현실화되고 있다.
더 나아가 내년에는 러시아, 인도, 중동지역에도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인도의 경우 IT강국에다 우수한 인력들이 많아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최근 진출하는 사례들이 부쩍 늘고 있기 때문에 특송화물량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원 차장은 “최근 중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인도로 굴뚝산업이 옮겨가고 있지만 이 지역은 전력사정도 안좋은데다 특송화물의 통관기간만 해도 5∼7일이 소요될 정도로 아직 미개척지나 다름없다”며 “조만간 전력사정의 개선이 이뤄진다면 국내 기업의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신속한 통관 시스템을 마련할 경우 새로운 특송시장으로 부상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해 인도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CS월드와이드 최철수 사장도 지난 7월 항공특송사업부의 출범을 즈음해 “특송사업의 시작을 통해 국제항공, 해상운송, 통관, 보관 및 물류컨설팅 등 물류 전반을 서비스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 동남아지역, 중동지역에도 특송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의 항공특송사업부는 장기적으로 향후 독립법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철수 사장도 언급한 바 있는 이 계획은 제3자 물류 및 종합물류기업의 성격을 가진 본사와 항공특송사업부가 독립성을 유지해 시너지 확대 및 자본상의 리스크(Risk)의 분산을 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진적인 특송기업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것이 이 회사 항공특송부의 최종 목표다.
그러나 COB(Courier On Board) 부문에 대한 진출은 부정적이다. 이창화 차장은 이와 관련 “COB가 특정 구간에 대해 고객만족 서비스를위한 강력한 특송상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많은 자본투자에 비해 수익성이 극히 미묘하며, 결제기간 또한 긴데다, 인사관리 차원에서도 어려움이 많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종 특송업계와 관련 김대원 차장은 “너무 중국에만 업체들이 몰려 있어 전반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새로운 루트의 개발, T/S(환적) 특송화물 서비스 개발 등 나름대로의 자구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사장님의 자율 및 신뢰 경영과 핵심을 짚어주는 관리로 안정적인 홀세일러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최철수 사장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사의를 재차 강조했다.
증가하는 특송 수요에 비해 채산성이 열악한 특송업계에서 CS월드와이드 항공특송사업부가 우량한 특송 홀세일러로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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