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캡, 중견택배업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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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4.11.04 12:41   수정 : 2004.11.04 12:41
3개 센터 동시오픈…“하루 12만개 처리 가능”
[]2004/9/13]

택배업계 중견기업인 (주)옐로우캡(대표 : 이세형·www.yellowcap.co.kr)이 물류센터 4개를 보유, 중견택배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4일 가을성수기에 폭증하는 택배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지방물동량의 확보를 위해 기존의 옥천센터를 폐쇄하고 총면적 5,500평규모 및 연건평 약 800평 규모의 청주, 대구, 광주 3개 센터를 동시에 오픈, 현재의 수원센터를 합한 총 4개센터로 운용하게 됐다.
이날 동시오픈하게 된 청주센터는 2,000평의 부지면적에 362평의 건평면적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대구센터는 부지면적 1,500평에 건평 226평, 광주센터는 500평에 181평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2개 센터 규모의 물동량은 일일 6만개까지 처리가 가능했지만 가을성수기엔 물동량이 평균 5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의 2개 센터 규모로는 원활치 못하기 때문에 대구와 광주터미널 및 청주터미널을 동시에 오픈하게 된 것이다.
옐로우캡 이세형 사장은 “이번 경영계획 확정에 따른 성수기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침체된 지방지점의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  9월 4일부터는 여타 동급업계를 능가하는 최신식 설비와 부지확보로 일일 12만개까지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이제는 택배업계 시스템의 운용구조가 큰 격차가 없으므로 향후 택배생존전략은 서비스와 마켓팅 전략만이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이기에 옐로우캡은 금번 4개센터 확장 가동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빠르고 정성으로 한단계 성숙한 택배서비스를 지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옐로우캡은 택배를 시작한지 2돌밖에 안된 회사.
이 회사가 짧은 기간동안 중견택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철저한 고객만족 택배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세형 사장은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 9월 4일 대구터미널 오픈식에서 “얼마 안되는 기간이어서 배울 것도 많고 다듬어야 할 것도 많다”며 “옐로우캡을 아껴주시는 고객 여러분과 수많은 옐로우캡 가족들의 수고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주, 대구, 광주에 3개센터를 동시 오픈을 통해 옐로우캡이 한단계 더 성숙하고 명실상부한 택배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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