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배송에 ‘아줌마 군단’ 투입(?)

  • parcel
  • 입력 : 2004.11.04 12:34   수정 : 2004.11.04 12:34
대형 백화점, 추석 앞두고 시간제 인력 모집 비상
[2004/8/30]

유통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물류센터 및 배송에 필요한 인력을 잡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아줌마’ 인력을 대거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대학생 여름 방학과 이어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개학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주부 등 여성 인력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때 점포당 130∼150명, 물류센터 600명 등 총 1,600명의 인력을 뽑아 배치한다.
특히 물류센터의 배송인원 중 60% 가량은 여성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여성 배송 직원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 올해는 주5일제 확산으로 주말을 피해 주중에 선물을 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추석 직전 5일간 평일에 배송 인력을 20% 정도 늘려 투입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9월 6일부터, 각 점포는 9월 초부터 모집에 들어가며 희망자는 물류 센터나 각 점포 인재개발팀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고객 불만 등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기 때문에 주부 아르바이트 직원들 인기가 높다”며 “경기불황으로 지원자들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각각 3,500명과 1,200명을 채용해 상품 판매와 배송에 투입할 계획이다.
작년 추석 때 55% 정도이던 주부 아르바이트 비중을 올해 65% 이상으로 늘릴 방 침이다.
신세계는 9월 초 지역 정보지와 인터넷, 전단 등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학기 중이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가 어렵기도 하지만 학생보다 주부가 더 친절하고 고객 불만 사항에도 더 유연하게 대처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주부 아르바이트생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9월 17일부터 11일간 진행되는 추석 선물 배송기간에 모두 6,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 중 6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작년 추석에는 여성 인력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배송, 선물 상담, 매장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근무 시간은 하루 8시간, 일당은 2만 8,000∼3만원선이다.
늦어도 9월 12일까지 가까운 점포 지원팀에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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