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일괄대행…배송완료까지 일체 책임 수행
5개 상품통해 고객 니즈 맞춰…퓨전물류 선보일 것
“화주와 쿠리어간 특송업무 효율화를 극대화시키는 제4자 물류형 쿠리어”
알듯 말 듯한 이 정의는 국내 최대 국제종합물류기업 범한종합물류(주)(대표 : 여성구.www.pankorea.co.kr)의 국제특송팀의 특성을 말하는 것이다.
조금 쉽게 정리하자면 화주의 특송 수요 전체를 전담하면서 다른 특송업체들에게 서비스 장단점을 조합 운영, 고객들이 최적의 시간과 업무의 편리성을 바탕으로 한 쿠리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범한물류 특송사업팀의 역할이다.
LG그룹 물량 및 LG관련 하청업체의 국제특송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는 이 사업팀은 한달 평균 2만건(250톤)의 특송물동량을 DHL, FedEx, TNT 등 글로벌 특송기업 및 자이언트아시아, GDC 등 토종업체들에게 선별 위탁운송시키고 있다.
일견 단순 특송화물 중계 서비스에 불과해 보이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신개념의 특송 개념이 들어가 있다. 이 회사 특송사업팀의 김성학 부장은 “DHL, FedEx 등은 단순 운송만 하고 우리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설계하고 이를 조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에 따르면 범한특송사업팀은 고객의 전화 한 통화에 즉시 방문 접수, 육상운송, 포장, 항공운송, 세관통관 및 최종 배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제반업무를 대행해 인력과 시간을 절약시키고 특송화물의 성격에 따라 안전한 포장과 함께 픽업 후 최종 배달까지 발송물을 전산으로 관리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한 고객이 특송화물을 미국 휴스턴으로 급히 보내고자 할 경우, 특송사업팀은 단순히 배송 위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빨리 나가는 일반 항공화물과 함께 LA까지 보내고 거기서 휴스턴까지는 익스프레스로 배송하게끔 하여 고객이 운임도 절감시키고 시간도 정확히 지킬 수 있게 한다.
김성학 부장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업무동선을 그려야 하고 각종 전산정보와 사전 서류작성 등 다방면의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하우는 특송사업팀 업무 개시인 1997년부터 쌓여온 것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 상품을 2년 전에 CES, ICS, PEC, HFR, CCE 등으로 세분화시켰다.
◆ CES(Courier Express Service) = 이 상품은 아웃바운드 특송 상품이다. 고객으로부터 수출용 특송화물을 접수받으면 청구 및 정산작업을 일원화시키고 책임관계도 일원화해 고객의 혼동을 아예 없애준다.
또한 물량에 관계없이 협정된 요율로 안전하게 물품을 배송하며 각 쿠리어사의 장점을 이용한 최적의 운송루트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발송구비서류 대리작성, POD(배달확인), 픽업, 100% 보험가입(고가 물품시) 등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ICS(Inbound Collect Service) = ICS는 수입특송 서비스 상품이다. 김성학 부장은 “수입특송 화물의 통관 및 관세업무에 관한 일괄 서비스 제공으로 관세체납, 통관지연, 사후관리 부재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곡개의 편의성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즉, 특송화물이 수입될 경우 범한의 국제특송팀이 통관 및 관세납부 진행과정을 총괄한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통관업무 절차 및 업무 간소화, 재수출 및 재반출 건에 대한 일괄 검색, 관세처리나 부대요금 지불 업무 불필요, 사전 운송 정보 교류로 통관시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다”고 김 부장은 강조했다.
◆ PEC(Power Express Collect) = 이 서비스는 특히 LG그룹 해외지사, 법인 및 바이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마련된 콜렉트(Collect ; 수신인 운임 부담 조건) 상품이다. 김성학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콜렉트 운송을 프리페이드(Prepaid ; 송하인 운임 부담 조건)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범한 국제 김부장은 PEC 운송의뢰가 들어오면 “특송팀은 운송비를 먼저 대납하고 발송 현지에서 운송비를 외화로 송금받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약 30%이상의 할인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며 “정보의 흐름도 고객-범한-쿠리어의 흐름으로 더욱 단순화시켜 고객들로부터의 호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 HFR(Heavyweight Fitness Rate) = 중량물 특송에 적합한 범한 국제운송팀의 상품이다. 일반 쿠리어 서비스보다 약간 지연되지만 일반 항공화물보다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중량물 특송에 따른 화주의 운임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서비스 지역은 미주, 동남아, 유럽 전지역 및 인도 등이다.
◆CCE(China Complex Express) = 증가하는 대중국 특송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지역 특화 상품. 범한 국제특송팀은 중국지역 전문 특송업체를 통해 중국 전지역의 소?중량물 특급 운송은 물론 통관, 관세, 서류작성 대행 및 다양한 운송루트를 이용하는 긴급 복합운송 서비스를 상품으로 개발했다.
특히 50kg 이상 중량물 또는 미화 100달러 이상의 고가품을 중국에 운송할 경우 중국 세관에서 지체되는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현지 중국운송 전문 인력 보유로 중국 현지내 업무진행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
범한국제특송팀의 이같은 서비스가 ‘4PL’을 지향한다는 점은 특송 전문 IT가 접목돼 있다는 점에서 특징지어진다. 초기 고객 특송화물 정보가 들어오면 예상발송 시간 등 고객이 필요한 20여 가지의 정보를 자동으로 선별 메일링을 한다.
일괄대행, 프로세스 컨설팅, IT 접목, 사후관리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히 이용하는 범한의 특송서비스는 이 때문에 획일화된 서비스를 거부한다. 김성학 부장은 “단순히 운임싸고 신속한 것만으로 고객을 상대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특송 물량 배분에 글로벌 특송기업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토종 특송업체들은 특화된 상품개발과 선진적인 IT 서비스를 갖춰야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범한의 특송사업팀 탄생과 발전에 주역을 맡아 온 김성학 부장은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가지고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시스템과 로드맵을 개선시켜 나가면서 신상품도 꾸준히 개발해 왔다.
김 부장은 “회사가 국제특송사업팀의 독립적인 권한을 준 것은 그만큼 믿고 맡겼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두 가지의 신상품을 더 만들어 낼 것이며 향후 6년 후에는 특송부문을 없애고 새로운 개념의 퓨전물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 상품통해 고객 니즈 맞춰…퓨전물류 선보일 것
“화주와 쿠리어간 특송업무 효율화를 극대화시키는 제4자 물류형 쿠리어”
알듯 말 듯한 이 정의는 국내 최대 국제종합물류기업 범한종합물류(주)(대표 : 여성구.www.pankorea.co.kr)의 국제특송팀의 특성을 말하는 것이다.
조금 쉽게 정리하자면 화주의 특송 수요 전체를 전담하면서 다른 특송업체들에게 서비스 장단점을 조합 운영, 고객들이 최적의 시간과 업무의 편리성을 바탕으로 한 쿠리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범한물류 특송사업팀의 역할이다.
LG그룹 물량 및 LG관련 하청업체의 국제특송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는 이 사업팀은 한달 평균 2만건(250톤)의 특송물동량을 DHL, FedEx, TNT 등 글로벌 특송기업 및 자이언트아시아, GDC 등 토종업체들에게 선별 위탁운송시키고 있다.
일견 단순 특송화물 중계 서비스에 불과해 보이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신개념의 특송 개념이 들어가 있다. 이 회사 특송사업팀의 김성학 부장은 “DHL, FedEx 등은 단순 운송만 하고 우리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설계하고 이를 조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에 따르면 범한특송사업팀은 고객의 전화 한 통화에 즉시 방문 접수, 육상운송, 포장, 항공운송, 세관통관 및 최종 배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제반업무를 대행해 인력과 시간을 절약시키고 특송화물의 성격에 따라 안전한 포장과 함께 픽업 후 최종 배달까지 발송물을 전산으로 관리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한 고객이 특송화물을 미국 휴스턴으로 급히 보내고자 할 경우, 특송사업팀은 단순히 배송 위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빨리 나가는 일반 항공화물과 함께 LA까지 보내고 거기서 휴스턴까지는 익스프레스로 배송하게끔 하여 고객이 운임도 절감시키고 시간도 정확히 지킬 수 있게 한다.
김성학 부장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업무동선을 그려야 하고 각종 전산정보와 사전 서류작성 등 다방면의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하우는 특송사업팀 업무 개시인 1997년부터 쌓여온 것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 상품을 2년 전에 CES, ICS, PEC, HFR, CCE 등으로 세분화시켰다.
◆ CES(Courier Express Service) = 이 상품은 아웃바운드 특송 상품이다. 고객으로부터 수출용 특송화물을 접수받으면 청구 및 정산작업을 일원화시키고 책임관계도 일원화해 고객의 혼동을 아예 없애준다.
또한 물량에 관계없이 협정된 요율로 안전하게 물품을 배송하며 각 쿠리어사의 장점을 이용한 최적의 운송루트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발송구비서류 대리작성, POD(배달확인), 픽업, 100% 보험가입(고가 물품시) 등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ICS(Inbound Collect Service) = ICS는 수입특송 서비스 상품이다. 김성학 부장은 “수입특송 화물의 통관 및 관세업무에 관한 일괄 서비스 제공으로 관세체납, 통관지연, 사후관리 부재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곡개의 편의성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즉, 특송화물이 수입될 경우 범한의 국제특송팀이 통관 및 관세납부 진행과정을 총괄한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통관업무 절차 및 업무 간소화, 재수출 및 재반출 건에 대한 일괄 검색, 관세처리나 부대요금 지불 업무 불필요, 사전 운송 정보 교류로 통관시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다”고 김 부장은 강조했다.
◆ PEC(Power Express Collect) = 이 서비스는 특히 LG그룹 해외지사, 법인 및 바이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마련된 콜렉트(Collect ; 수신인 운임 부담 조건) 상품이다. 김성학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콜렉트 운송을 프리페이드(Prepaid ; 송하인 운임 부담 조건)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범한 국제 김부장은 PEC 운송의뢰가 들어오면 “특송팀은 운송비를 먼저 대납하고 발송 현지에서 운송비를 외화로 송금받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약 30%이상의 할인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며 “정보의 흐름도 고객-범한-쿠리어의 흐름으로 더욱 단순화시켜 고객들로부터의 호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 HFR(Heavyweight Fitness Rate) = 중량물 특송에 적합한 범한 국제운송팀의 상품이다. 일반 쿠리어 서비스보다 약간 지연되지만 일반 항공화물보다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중량물 특송에 따른 화주의 운임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서비스 지역은 미주, 동남아, 유럽 전지역 및 인도 등이다.
◆CCE(China Complex Express) = 증가하는 대중국 특송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지역 특화 상품. 범한 국제특송팀은 중국지역 전문 특송업체를 통해 중국 전지역의 소?중량물 특급 운송은 물론 통관, 관세, 서류작성 대행 및 다양한 운송루트를 이용하는 긴급 복합운송 서비스를 상품으로 개발했다.
특히 50kg 이상 중량물 또는 미화 100달러 이상의 고가품을 중국에 운송할 경우 중국 세관에서 지체되는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현지 중국운송 전문 인력 보유로 중국 현지내 업무진행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
범한국제특송팀의 이같은 서비스가 ‘4PL’을 지향한다는 점은 특송 전문 IT가 접목돼 있다는 점에서 특징지어진다. 초기 고객 특송화물 정보가 들어오면 예상발송 시간 등 고객이 필요한 20여 가지의 정보를 자동으로 선별 메일링을 한다.
일괄대행, 프로세스 컨설팅, IT 접목, 사후관리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히 이용하는 범한의 특송서비스는 이 때문에 획일화된 서비스를 거부한다. 김성학 부장은 “단순히 운임싸고 신속한 것만으로 고객을 상대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특송 물량 배분에 글로벌 특송기업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토종 특송업체들은 특화된 상품개발과 선진적인 IT 서비스를 갖춰야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범한의 특송사업팀 탄생과 발전에 주역을 맡아 온 김성학 부장은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가지고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시스템과 로드맵을 개선시켜 나가면서 신상품도 꾸준히 개발해 왔다.
김 부장은 “회사가 국제특송사업팀의 독립적인 권한을 준 것은 그만큼 믿고 맡겼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두 가지의 신상품을 더 만들어 낼 것이며 향후 6년 후에는 특송부문을 없애고 새로운 개념의 퓨전물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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