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도 골프택배 제휴

(주)한진은 지난 8월 11일 LG 칼텍스정유와 현대오일뱅크가 공동으로 투자한 주유소 생활서비스 업체인 넥스테이션과 집하대행서비스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2,700여개 회원사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는 넥스테이션과의 업무 제휴로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신속한 택배물량 집하대행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당일 집하가 어려운 물량에 대해 넥스테이션이 오토바이를 이용해 집하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으로 예약 마감시간  이후에도 집하가 가능해 당일배송의 신속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고객이 예약접수하면 넥스테이션에서 1시간안에 집하하는 서비스로 택배 이용시 예약 마감으로 배송이 다음날로 지연되거나, 예약취소되는 불편을 겪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보다 업그레이드된 택배서비스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 전역과 분당, 일산에서 9월 1일부터 실행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취급점을 늘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진 택배전략팀은 밝혔다.
한편 한진은 현대카드와 골프택배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이로 인해,한진택배는 오는 9월 1일부터 현대 다이너스클럽과 플래티늄 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택배 이용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진택배는 해외에서 골프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경우는 인천공항(3층출국장 한진택배 카운터)까지, 제주골프장으로 가는 고객들의 경우는 골프장까지 골프백을 배송해주고, 단체고객에게는 전국 골프장으로  골프백을 배송하는 골프택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제휴로, 한진택배는 현대카드가 회원들에게 월 1회 발송하는 소식지를 통해 약 16만명에 달하는 현대 카드 회원들에게 골프택배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한진택배는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타겟마케팅이 가능해짐으로써, 이번제휴를 발판으로 골프택배 시장 선점가능성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진택배는 이번 10월부터 신규로 현대카드를 발급받는 고객들에게는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골프대회 참여시에 골프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