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큐와 공동으로 중국 .동남아 .일본 물류망 구축
일본의 우정공사가 국제물류사업에 참여한다. 우정공사는 일본의 대형 기업물류회사인 ‘산큐(山九 )’와 공동으로 중국, 동남 아시아와 일본을 연결하는 물류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22일 보도했다.
산큐가 아시아 현지의 고객과 수주화물을 관리, 국제수송을 담당하고 그 화물이 일본 국내에 도착한 후에는 우정공사가 해당 소비자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지역에서는 ‘산큐’의 현지 물류선터에서 수송화물을 모아 일본 국내의 ‘산큐’ 물류센터로 수송해 오면 이를 우정공사가 각 우체국과 자체 소포망을 이용해 일반 기업과 소비자, 도?소매점에 배송해 줄 계획이다. 먼저 이달부터 싱가포르에서 PC주변기기 등을 수입해 일본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우정공사가 국제물류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오는 2007년 민영화될 것에 대비해 사업기반을 해외로 확대,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우정공사가 단독으로 국제물류사업을 해도 이를 허영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공사의 국제물류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국제물류사업을 둘러싼 일본 국내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큐’는 신일본제철 계열 운송회사로, 특히 기업물류 사업에 강하다. 우정공사와의 관계는, 지난 2001년 우정공사가 우정사업청일 때 우정사업청과 국내물류사업에 공동서비스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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