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몰’ 재구축 등 다각적인 활동 전개키로


우리홈쇼핑(대표 : 정대종)이 사회봉사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 손숙, 윤팔병)의 온라인 매장인 ‘생생몰’ 재구축(Renewal)을 비롯해 다각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달 2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우리홈쇼핑 본사에서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 아름다운 가게 손숙 공동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가게의 온라인 매장인 ‘생생몰’ 재구축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지난 달 16일 개최했다.
이날 우리홈쇼핑이 전달한 후원금은 아름다운 가게의 온라인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존 생생몰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는 온라인을 통한 기증품 판매 활동 활성화를 위해 CRM 시스템과 일부 ERP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편리한 쇼핑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 ‘활동천사’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유기 농산물, 아트 상품 등 다양한 친환경 상품 판매를 위한 몰 인 몰(Mall In Mall)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홈쇼핑은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 내에 아름다운 가게 숍(Shop)을 입점시켜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된 물품 판매를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우리홈쇼핑 고객으로부터 반송된 제품의 배송 박스와 부직포 의류 커버를 매월 수거해 아름다운 가게에 제공함으로써 생생몰 주문 상품 배송시 재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우리홈쇼핑은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우리홈쇼핑 임직원의 기증품 및 협력 업체에서 제공한 제품 샘플, 반송 제품 등을 활용한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고객에게 수시로 발송하는 이메일을 통해 아름다운 가게 활동 소식을 전파하는 동시에 재활용품 수거 및 수선, 판매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활동천사’ 되기 운동, 고객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 등 다각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가게’는 나눔과 순환의 재사용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 단체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 받아 이를 손질해 다시 판매한 후 얻어진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펼치는 등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자선 활동을 통해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더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