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Asia to the World' 슬로건 공개, 한국 유일 화물 전용 항공사로서 단계적 플랜 추진

국내 유일 화물 전용항공사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통합법인이 ‘AIRZETA(에어제타)’라는 새 이름으로 통합 출범했다.
에어제타는 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토교통부 및 항공·물류 업계 관계자, 투자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비전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인천공항 화물기 주기장에서 미주행 첫 화물기편 출항을 기념하는 출항식도 가졌다.
신규 사명인 에어제타는 알파벳 A로 시작해 마지막 글자인 Z를 거쳐 다시 A로 끝나는 것처럼, 전 세계 공항을 순환하며 화물을 운송하고 글로벌 항공 물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에어인천은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선 ‘항공 물류의 새로운 미래, Beyond Asia to the World(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라는 에어제타의 신규 슬로건도 공개됐다. 사업 영역이 대폭 확장된 만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화물 전문 항공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에어제타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이관받은 B747-400F 10대, B767-300F 1대 등 중·장거리 화물기 11대와 기존 중·단거리 B737-800F 4대 등 총 15대의 화물기를 운용한다. 회사 측은 총 21개의 전략 화물노선을 운항해 입지를 강화하고 안전과 품질 중심의 운영을 기반으로 △수출입 화물 수송 경쟁력 강화 △e-Commerce 및 특수화물 시장 대응 △글로벌 항공화물 허브로의 성장 기반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어제타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800여명의 인원을 전원 승계하여 기존 에어인천 인력과 함께 1,000여명의 화물 조직을 갖춘 통합 항공사가 되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관식 대표이사는 “그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나라 항공화물 성장의 역사를 함께 써온 에어인천 과 아니아나항공 화물 사업부가 오늘부터는 AIR ZETA라는 하나의 팀으로서 더 큰 도약과 혁신을 만들어 가고자 더 빠르고 안전하며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한 전략적 통합인 만큼 국내 최대 항공화물 네트워크를 확립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항공물류 전문 플랫폼 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기념사에서 말하였다.

금번 통합을 계기로 화물 사업을 전문화하는 항공화물 전용항공사인 에어제타 영업 관계자는 " 양사간의 통합을 계기로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전용 항공화물 항공사로 도약할 것"으로 자신 하고 있다.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격이라는 업계 일부의 우려도 있으나 이와는 반대로 기존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의 축적된 노하우 와 항공화물 전문인력들이 전체 승계 됨으로서 일부의 우려를 씻어내버렸다.
기존 알려진 바와 같이 에어제타는 현대글로비스와 사모펀드 운용사인 소시어스 지원 아래 금호아시아나그룹내에서 재무경력을 쌓아온 재무통 김관식 대표이사와 전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에서 수십년간 근무해온 화물통 오윤규 부사장이 함께 이끌어 나가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양대 민항사로서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7월 31일 오전 1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LA발 OZ2851편 운항을 끝으로 기존 화물사업이 공식 종료 됐다.
이어 8월 1일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대금 총 4,700억원에 화물기사업을 에어인천에 매각하는 거래를 종결했다. 이는 2023년 11월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이 이사회에서 가결된 이후 약 1년 9개월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은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요구한 필수 조건이다.
2024년 2월에 유럽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화물기사업 매각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고, 같은 해 6월에 에어인천이 화물기사업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2025년 1월 16일 에어인천과 매각 대금 4,700억원에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에 국토교통부에 화물기사업 양수도 인가를 승인받았다.
아시아나시절 운항 중이던 화물기 10대(B747-400F 9대, B767-300F 1대)는 이날부로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에 전량 양도되었다. 아시아나는 지난 1994년 11월 서울-LA 노선에 첫 화물기를 투입한 이후 2025년 7월31일부로 LA발을 마지막으로 31년간의 화물 사업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작년 기준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1조 7,195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화물 수송 실적은 83만1,278t이다.

국내 유일 화물 전용항공사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통합법인이 ‘AIRZETA(에어제타)’라는 새 이름으로 통합 출범했다.
에어제타는 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토교통부 및 항공·물류 업계 관계자, 투자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비전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인천공항 화물기 주기장에서 미주행 첫 화물기편 출항을 기념하는 출항식도 가졌다.
신규 사명인 에어제타는 알파벳 A로 시작해 마지막 글자인 Z를 거쳐 다시 A로 끝나는 것처럼, 전 세계 공항을 순환하며 화물을 운송하고 글로벌 항공 물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에어인천은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선 ‘항공 물류의 새로운 미래, Beyond Asia to the World(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라는 에어제타의 신규 슬로건도 공개됐다. 사업 영역이 대폭 확장된 만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화물 전문 항공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에어제타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이관받은 B747-400F 10대, B767-300F 1대 등 중·장거리 화물기 11대와 기존 중·단거리 B737-800F 4대 등 총 15대의 화물기를 운용한다. 회사 측은 총 21개의 전략 화물노선을 운항해 입지를 강화하고 안전과 품질 중심의 운영을 기반으로 △수출입 화물 수송 경쟁력 강화 △e-Commerce 및 특수화물 시장 대응 △글로벌 항공화물 허브로의 성장 기반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어제타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800여명의 인원을 전원 승계하여 기존 에어인천 인력과 함께 1,000여명의 화물 조직을 갖춘 통합 항공사가 되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관식 대표이사는 “그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나라 항공화물 성장의 역사를 함께 써온 에어인천 과 아니아나항공 화물 사업부가 오늘부터는 AIR ZETA라는 하나의 팀으로서 더 큰 도약과 혁신을 만들어 가고자 더 빠르고 안전하며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한 전략적 통합인 만큼 국내 최대 항공화물 네트워크를 확립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항공물류 전문 플랫폼 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기념사에서 말하였다.

금번 통합을 계기로 화물 사업을 전문화하는 항공화물 전용항공사인 에어제타 영업 관계자는 " 양사간의 통합을 계기로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전용 항공화물 항공사로 도약할 것"으로 자신 하고 있다.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격이라는 업계 일부의 우려도 있으나 이와는 반대로 기존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의 축적된 노하우 와 항공화물 전문인력들이 전체 승계 됨으로서 일부의 우려를 씻어내버렸다.
기존 알려진 바와 같이 에어제타는 현대글로비스와 사모펀드 운용사인 소시어스 지원 아래 금호아시아나그룹내에서 재무경력을 쌓아온 재무통 김관식 대표이사와 전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에서 수십년간 근무해온 화물통 오윤규 부사장이 함께 이끌어 나가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양대 민항사로서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7월 31일 오전 1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LA발 OZ2851편 운항을 끝으로 기존 화물사업이 공식 종료 됐다.
이어 8월 1일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대금 총 4,700억원에 화물기사업을 에어인천에 매각하는 거래를 종결했다. 이는 2023년 11월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이 이사회에서 가결된 이후 약 1년 9개월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은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요구한 필수 조건이다.
2024년 2월에 유럽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화물기사업 매각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고, 같은 해 6월에 에어인천이 화물기사업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2025년 1월 16일 에어인천과 매각 대금 4,700억원에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에 국토교통부에 화물기사업 양수도 인가를 승인받았다.
아시아나시절 운항 중이던 화물기 10대(B747-400F 9대, B767-300F 1대)는 이날부로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에 전량 양도되었다. 아시아나는 지난 1994년 11월 서울-LA 노선에 첫 화물기를 투입한 이후 2025년 7월31일부로 LA발을 마지막으로 31년간의 화물 사업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작년 기준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1조 7,195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화물 수송 실적은 83만1,278t이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