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공화물 시장 전망, 6개월 전 대비 대폭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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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6.23 09:40   수정 : 2025.06.23 09:40
IATA 4월 데이터 성장세 보였지만 5월 인천공항 1% 감소



미국 관세 정책 여파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항공화물 물동량과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IATA는 올해 전 세계 항공화물 수요가 전년 대비 0.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연말 전망치는 5.8%였다. 연간 항공화물 물동량도 작년 12월 전망치였던 8,000만t에서 이번 보고서에서는 7,600만t으로 낮추었다. 항공사들의 올해 수익 전망도 작년 12월 1조 달러 규모에서 9,790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정기 화물 브리핑에서 IATA는 4월 글로벌 항공화물 수송실적(CTK)은 전년 동기보다 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ACTK 기준 스페이스도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항공사의 화물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북미 지역 항공사는 4.2% 증가했다. 아태와 북미의 공급력은 각각 9.4%, 4.6% 늘어났다.

유럽은 수요는 2.9% 증가했고 공급은 3.3% 증가했다. 남미는 10% 수요가 늘어났고 공급 또한 8.5% 증가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도 전달 감소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아프리카는 4.7% 수요가 증가했고 중동 지역 항공사는 2.3% 늘었다. 아프리카 공급은 9.7%, 중동 공급은 5.5% 증가했다. 

노선 별로는 중동-유럽, 아프리카-아시아, 유럽 내 노선을 제외한 모든 국제 노선이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5월 인천공항 항공 화물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5만1,000t을 기록했는데 특히 미주 노선이 중국발 이커머스 감소 영향으로 13.5% 감소 여파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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