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 40년만에 태평양 횡단 재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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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6.09 10:59   수정 : 2025.06.09 10:59
북미 서안 신규 서비스 (APX항로) 개시, 5월에는 아시아-멕시코익스프레스(AMX) 개설




고려해운이 40년 만에 미주 항로 서비스 재개를 알리며,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해운은 6월 24일부터 아시아-북미 서안 서비스 'APX (ASIA PACIFIC EXPRESS)' 항로에 참여한다.

청도-상해-닝보-부산-롱비치를 연결하는 주간 북미 서안 서비스인 APX 노선에 6월 18일 청도항을 출항하는 6,750TEU급 컨테이너선 RACINE호를 시작으로 동 노선에 참여하는 고려해운은 6,555TEU급 컨테이너선 케이엠티씨 문드라호(KMTC MUNDRA)를 투입한다.

이로써 고려해운은 북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세번째 국적선사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번 북미 항로 재개는 지난 5월 5일 부산항에 첫 입항하며 시작된 아시아-멕시코 서비스 AMX (ASIA MEXICO EXPRESS) 노선에 이어 확장된 고려해운 미주 대륙향 서비스다. 

앞서 고려해운은 지난 달 멕시코 항로에 진출했다. 총 7개 선사가 아시아-멕시코익스프레스(AMX) 컨테이너선 항로를 개설하고 첫 기항 선박이 5월 5일 부산항에 첫 입항했다.

새롭게 개설된 AMX 항로는 고려해운과 장금상선을 비롯해 외국적 선사 5곳 까지 총 7개 선사가 참여하게 된다. AMX 기항지는 상하이-칭다오-부산-만사니요(멕시코)-상하이 순으로, 총 운항 기간은 49일이며 부산항에서는 BPT 터미널을, 만사니요에서는 오쿠파(Ocupa) 터미널을 이용할 예정이다.

AMX 항로 첫 기항 선박(부산항 5월 5일 입항) 이후, 고려해운은 KMTC SHENZHEN 선박을 투입했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이번 미주 항로 서비스 재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글로벌 선사로 도약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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