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ADC의 1분기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평균 글로벌 운임은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성장률이 둔화된 배경은 美 관세 조치와 중국 및 홍콩발 화물에 대한 디미니미스(소액 면세) 혜택 폐지 등의 공급망 이슈에 대한 시장 대응으로 해석됐다.
3월 기준으로는 설 연휴 이후 몇 주간 이어진 계절적 가동 중단으로 부진했던 2월 대비 전 세계 물동량이 1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로는 5%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아태 9%, 북미 6%, 아프리카 6%, 중남미 4% 등으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중동 및 남아시아(MESA)는 6% 감소했고 유럽 출발 물량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태 출발 수요는 작년 10~11월 성수기 보다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전 세계 평균 운임은 KG당 2.38달러로 전월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다.
또한 4월 둘째주 통계에 따르면 4월 6일(14주차) 기준 중국발(홍콩 포함) 미국향 항공화물은 운임은 상승한 반편 수요는 소폭 감소했다.
아태 지역 평균 가격은 5% 상승한 KG당 3.94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남미를 제외한 전 지역 평균 운임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14주 기준 전 세계 항공 화물 수요는 전주 대비 7% 감소했다.
WorldADC는 미중 관세 이슈로 인해 앞으로 몇 주 안에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밝히고 특정 지역 영향은 4월 중순 이후 더 명확하게 나타날 것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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