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부천 오정영업소, 단정한 복장으로 호감받아
복장이라는 것이 단지 몸을 가리기 위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장, 캐주얼, 작업복, 잠옷 등등 상황에 따라 기능을 달리하며 옷을 입게 된다. 그래서 어떤 옷을 입었느냐에 따라 대충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구분하기도 한다.
일선 택배인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개 캐주얼한 차림새를 한다. 청바지에 티셔츠, 그리고 소속 회사마크가 있는 조끼와 모자를 쓰고 있다.
만약 정장을 하고 집화 및 배송을 한다면 어떨까. 여러 물건을 수십 수백차례 들었다 놨다해야 하고 때론 들고 뛰는 택배인들에게는 당연히 불편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식을 깬 택배 영업소가 있어 화제다. CJ GLS 서울지점 소속의 부천 오정영업소(소장 : 이명원)는 지난 4월부터 깔끔한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고객을 만나고 있다.
‘넥타이 영업소’라는 별명을 가진 이 영업소가 넥타이를 매기 시작한 것은 이명원 소장의 아이디어에 의한 것이다. CJ GLS 서울지점의 우정하 대리에 따르면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영업소는 최소한 서울지점 관내에서는 처음이다. 전국적인 차원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 소장은 “‘넥타이를 맨다’는 것은 자신을 존귀하게 생각하고 단정하게 보인다는 의미가 있죠. 거꾸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의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간다는 차원도 있지만 깔끔하고 단정하게 함으로써 타인은 물론 자신에 대한 인격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습니다”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넥타이를 매기 시작하면서 영업소 직원들이 고객을 대할 때 보다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고객의 CJ GLS택배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명원 소장에 따르면 자존심이 강하고 성격이 괄괄해 고객과 종종 마찰을 일으켰던 어떤 직원은 넥타이를 매기 시작하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한다.
고객들의 반응도 이전과 사뭇 달라졌다고 한다. 항상 캐주얼 복장의 택배직원을 대하던 고객들은 단정한 복장의 ‘넥타이 택배영업소’ 직원들을 보고 호감의 눈길을 한번 더 보낸다는 것이 이명원 소장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명재호 씨라는 고객으로부터 칭찬의 글을 받았다. 어버이날 선물을 CJ GLS 부천 오정영업소를 통해 받은 명 씨는 “부재중임에도 여러번 방문해 결국 밤늦은 시간에 물건을 건네주신 택배 기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단정하게 넥타이를 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글을 보냈다.
최근에는 어려운 오더를 획득하는 결과물도 얻었다고 전한 이명원 소장은 “워낙 경기가 없지만 넥타이를 매고 나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는 유형 무형적인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라며 흐뭇해 했다.
넥타이 복장 서비스는 이명원 소장의 아이디어인 만큼 영업소 직원들에게 2~3벌의 여벌을 이 소장이 사비를 털어 마련된 것이다. 택배 활동을 하면서 지저분해지기 쉽다는 불편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 소장은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가고자 최근에는 휴대폰과 무전기 겸용 통신기를 직원에 마련, 고객과 영업소 양측으로부터 SM(Service Master)들이 항상 연락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명원 소장은 “요즘 택배 단가가 너무 떨어져 걱정이지만 시장은 낙관적으로 봅니다. 무엇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가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이기에 대고객 친절 아이디어를 계속 내놓을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비록 작은 아이디어이지만 고객에게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CJ GLS 부천 오정 영업소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복장이라는 것이 단지 몸을 가리기 위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장, 캐주얼, 작업복, 잠옷 등등 상황에 따라 기능을 달리하며 옷을 입게 된다. 그래서 어떤 옷을 입었느냐에 따라 대충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구분하기도 한다.
일선 택배인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개 캐주얼한 차림새를 한다. 청바지에 티셔츠, 그리고 소속 회사마크가 있는 조끼와 모자를 쓰고 있다.
만약 정장을 하고 집화 및 배송을 한다면 어떨까. 여러 물건을 수십 수백차례 들었다 놨다해야 하고 때론 들고 뛰는 택배인들에게는 당연히 불편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식을 깬 택배 영업소가 있어 화제다. CJ GLS 서울지점 소속의 부천 오정영업소(소장 : 이명원)는 지난 4월부터 깔끔한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고객을 만나고 있다.
‘넥타이 영업소’라는 별명을 가진 이 영업소가 넥타이를 매기 시작한 것은 이명원 소장의 아이디어에 의한 것이다. CJ GLS 서울지점의 우정하 대리에 따르면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영업소는 최소한 서울지점 관내에서는 처음이다. 전국적인 차원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 소장은 “‘넥타이를 맨다’는 것은 자신을 존귀하게 생각하고 단정하게 보인다는 의미가 있죠. 거꾸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의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간다는 차원도 있지만 깔끔하고 단정하게 함으로써 타인은 물론 자신에 대한 인격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습니다”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넥타이를 매기 시작하면서 영업소 직원들이 고객을 대할 때 보다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고객의 CJ GLS택배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명원 소장에 따르면 자존심이 강하고 성격이 괄괄해 고객과 종종 마찰을 일으켰던 어떤 직원은 넥타이를 매기 시작하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한다.
고객들의 반응도 이전과 사뭇 달라졌다고 한다. 항상 캐주얼 복장의 택배직원을 대하던 고객들은 단정한 복장의 ‘넥타이 택배영업소’ 직원들을 보고 호감의 눈길을 한번 더 보낸다는 것이 이명원 소장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명재호 씨라는 고객으로부터 칭찬의 글을 받았다. 어버이날 선물을 CJ GLS 부천 오정영업소를 통해 받은 명 씨는 “부재중임에도 여러번 방문해 결국 밤늦은 시간에 물건을 건네주신 택배 기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단정하게 넥타이를 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글을 보냈다.
최근에는 어려운 오더를 획득하는 결과물도 얻었다고 전한 이명원 소장은 “워낙 경기가 없지만 넥타이를 매고 나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는 유형 무형적인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라며 흐뭇해 했다.
넥타이 복장 서비스는 이명원 소장의 아이디어인 만큼 영업소 직원들에게 2~3벌의 여벌을 이 소장이 사비를 털어 마련된 것이다. 택배 활동을 하면서 지저분해지기 쉽다는 불편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 소장은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가고자 최근에는 휴대폰과 무전기 겸용 통신기를 직원에 마련, 고객과 영업소 양측으로부터 SM(Service Master)들이 항상 연락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명원 소장은 “요즘 택배 단가가 너무 떨어져 걱정이지만 시장은 낙관적으로 봅니다. 무엇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가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이기에 대고객 친절 아이디어를 계속 내놓을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비록 작은 아이디어이지만 고객에게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CJ GLS 부천 오정 영업소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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