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16개 시범도시에서 물류 데이터 개방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시스템 통합을 추진한다.
개혁위원회는 ‘물류 데이터 개방 연계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통지’를 최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부 부처, 관련 기업 및 항만, 도로, 철도, 항공 등 업무 시스템 데이터를 연계하여 물류 데이터 상호 작용 모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으로는 톈진, 탕산, 닝보 등 16개 도시가 선정됐다. 이들 도시는 대부분 일대일로 노선의 주요 허브이자 중요한 산업도시, 상업 중심도시 또는 주요 항구도시다. 지리적으로 동부, 중부, 서부에 분포되어 있어 물류 자원의 최적화 배치와 실물 경제의 질적 발전, 대외 개방 수준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도시들이다.
시범사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국가 물류 허브 간 데이터 연계 공유임. 항공, 철도 등 운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품 정보, 위치 정보, 터미널 능력 정보 등 다차원 데이터를 연계하여 허브 간 업무 협력, 규칙 연동, 운영 협력을 꾀한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또한 복합운송 데이터 개방 연계를 추진하여 통관 효율을 높이고 전체 물류 비용을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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