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5년 예산안을 58.2조 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2.7조 원 감소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677.4조원 대비로는 8.6% 수준이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회계상 예산은 22.8조 원이며 기금은 35.5조 원이다. 국토교통부는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교통망의 적기 개통 지원 등 필수 소요를 모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물류 등 기타 예산은 총 2조 1,479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2,373억 원(12.4%) 증가했으며 항공·공항 예산은 1조 3,53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2% 늘어났다.
철도 예산은 13.6% 감소한 7조 16억 원이 편성됐으며 도로 분야 예산도 전년 예산보다 7,781억 원(9.8%) 줄어든 7조 1,998억 원이 편성됐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예산안에 대해 △주거안정, △교통혁신, △균형발전, △국민안전, △미래성장까지 5대 중점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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