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는 6월 21일 물류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게차 자동 정지장치 전문기업 ㈜세이프엠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지게차 사용이 많은 우리 물류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물류현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50인 미만의 사업장은 정부 지원을 통해 거의 비용 부담 없이 이러한 안전장치를 도입할 수 있어, 중소 물류기업들이 보다 쉽게 안전을 강화하고 ESG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이프엠은 혁신적인 사각지대 경보장치(BSD)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채널의 영상기록경고장치 등을 개발·공급하는 자동차 안전운전 보조장치 전문기업으로 영상장치를 활용해 지게차, 화물차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세이프엠은 금번에 한국통합물류협회와 MOU를 체결하면서 “지게차용 스마트 후방 자동 정지시스템”을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사전 테스트가 필요한 경우 무료로 제품을 설치해 테스트를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
이 시스템은 사전에 인식, 정지, 감속 거리를 설정한 후 그 범위 내에서 사물이나 사람이 인식될 경우 경보음을 발생한 후 위험거리 내에 들어올 경우 자동으로 지게차를 정지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인적 오류로 인한 재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감지거리는 최대 200m이며, 사람인식거리는 1~15m, 정지거리는 1~7m까지 설정한 후 AI 센서 카메라가 위험거리를 인식하여 지게차를 자동으로 정지시키거나 감속할 수 있다. 또한 각 물류현장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대형제조사 및 유통사 등에 납품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세이프엠의 혁신적인 안전 기술을 소개하여 저렴한 가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세이프엠에서는 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시장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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