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10곳 중 8곳은 디지털 전환이 수출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4일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디지털전환 정부 정책 및 지원사업 활용 전략 세미나(3/29) 참가자 119명)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3.2%(매우 도움 31.9% + 도움이 된다 51.3%)가 디지털 전환이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해 디지털 전환을 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의 필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기업들은 ‘경영활동 중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분야’로 △빅데이터 등 데이터 분석도구 도입(34.5%)을 꼽아 제조 및 영업 활동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현재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 디지털 기술’로 △인공지능(22.7%)과 △로봇·자동화(21.0%)를 꼽고 있어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제조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로봇 및 생산 자동화를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추진 시 겪는 어려움’으로 △자금부족(40.3%), △정보 및 기술력 부족(21.9%), △디지털 전환에 대한 낮은 이해도 및 전문 인력확보의 어려움(11.8%), △투자 대비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10.9%)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수출기업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프로젝트 및 비용지원(31.1%)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29.4%) 등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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