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글로벌 사업 총력

  • parcel
  • 입력 : 2006.08.28 13:53   수정 : 2006.08.28 13:53
현대택배(대표 : 김병훈)가 독일 함부르크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조만간 함부르크에 현지법인을 설립 유럽 내 하역 및 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택배는 또 지난 2003년 중국 상하이에 '현대아륜'을 설립했다. 지난해엔 중국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시노트란스(Sinotran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물류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횡단철도(TCR, Trans China Railway)의 오랜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시노트란스의 인프라를 수용, 중국 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회사측은 "신흥 시장인 인도, 동남아,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으로도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택배의 공격적인 물류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은 업계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해외 시장의 사업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다. 사업 영역이 지금보다 대폭 확장되는 2010년에는 국제 물류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물류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택배의 하반기 주요전략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공격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현대택배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550여개의 영업망과 4,000여 취급점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하루 최대 처리물량이 30만 박스에 달하는 대전 허브터미널 완공을 앞두고 있어 국내 선두 택배기업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이렇게 구축된 물류 인프라를 통해 현대택배는 서비스 개선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경쟁사보다 뛰어난 서비스 인프라는 곧 매출증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대택배는 매달 지역별 고객성향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영업 전략에 반영하고 일선 영업소에 정기적으로 최적화된 서비스기준을 공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택배는 전국 각지에 촘촘히 뻗어 있는 물류망을 통해 덩치만 키우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이익 신장을 함께 이룬다는 전략이다.
현대택배는 지난 8월 25일 409만 7,960주를 발행(328억원 규모)하는 주주배정 방식(우리사주조합 포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이같은 전략목표 달성에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 김석융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중앙국제운송 (주)
    3~ 5년 / 대졸 ( 2,3년제) 이상
    02/28(화) 마감
  • COSMO SCM 말레이시아법인
    3년 이상 / 학력 무관
    03/31(금) 마감
  • 포워더 업무 경력직 모집(헤드헌팅)
    www.cargojob.co.kr / 구인 구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2/31(일) 마감
  • 포워더 영업 경력직 모집(헤드헌팅)
    www.cargojob.co.kr / 구인 구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2/31(일) 마감
  • ISO Tank Container 영엉 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
  • LCL 화물 전문 영업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
  • 항공 전문 영업 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