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2023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하락한 8조4,010억 원, 영업이익은 94% 줄어든 5,849억 원, 당기순이익은 90% 하락한 1조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MM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코로나 특수기간인 ‘21~’22년을 제외하면 가장 큰 이익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7%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HMM은 4분기 영업이익 달성으로 1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부채비율은 ‘22년말 대비 25%에서 20%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HMM 관계자는 22년 대비 23년 실적 감소는 수요 둔화 및 공급 정상화에 따라 아시아~미주노선을 비롯해 유럽 등 전노선에서 운임 하락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올해 전망에 대해 지난 2021년에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올해 인수할 예정이며, 이 경우 선복량이 총 100만TEU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히며 초대형선 투입에 따른 원가 하락, 체질 개선에 따른 효율 증대, 수익성 높은 화물 영업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