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물류 부문 아폴로 매니지먼트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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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8.28 09:20   수정 : 2006.08.28 09:20
TNT는 29일 자사 물류부분을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아폴로 매니지먼트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12월 6일 발표했었던 TNT 집중화 전략의 하나로 향후 네트워크 관리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부채없이 현금 14억 8,000만 유로(약 1조 8,000억 원)으로 결정됐으며, 그 중 1천5백만 유로(약 1천8백억 원)는 새로운 물류 회사의 주식지분으로 5%를 받기로 하였다.
TNT는 12억~13억에 달하는 순수익의 대부분을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주식환매프로그램을 통해 10억 유로(약 1조 2천억 원)까지 주주들에게 배당할 계획이다.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이번 매각은 EU 및 관련업계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말 모든 자사주 매입 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TNT의 CEO 피터 바커(Peter Bakker)는 “이번 물류 부문 매각은 보다 전문적인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TNT의 집중화 전략에 있어 중대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메일 및 우편, 특송 등 핵심 네트워크 사업을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아폴로 사의 관계자 가레스 터너(Gareth Turner)는“3만6천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TNT의 물류 부문은 탄탄한 관리부서와 고객 리스트만으로도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물류 부문이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NT 코리아의 김종철 사장은 이에 대해 “이번 물류부문 매각은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TNT 코리아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
TNT코리아는 현재 본사의 물류부문 매각 결정에 따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TNT의 프레이트 포워딩 부문인 TNT 프레이트 매니지먼트는 이번 매각에 포함되지 않으며 글로벌 네트워크에 바탕을 둔 특수 물류 사업 부문과 특송 사업 부문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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