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레로지스틱스 코리아(Bolloré Logistics Korea, 이하 볼로레 코리아)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가 주관하는 ‘2023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2023 ECCK Sustainability Award)’의 ‘블루 호라이즌’ 부문에서 탑3(TOP3) 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유럽 및 한국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기업 규모 및 활동에 따라 그린 스텝, 블루 호라이즌, 골든 스타 등 3개 분야로 나눠 ▲비전 ▲혁신 ▲투자 ▲협업 ▲효과 등 5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볼로레 코리아는 탄소 감축, 청정 에너지 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낸 기업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블루 호라이즌 부문의 탑 3 기업으로 인증되었다. 탄소중립(Net Zero) 실현이라는 최종 목표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들을 이행한 것이 인상 깊었다는 것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볼로레 코리아는 2022년부터 일부 선적분에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해당 연료 사용을 통해 화물운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25% 감소했으며, 14.51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지난 4월 교체 대상인 법인 차량 3대를 모두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1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함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해상 컨테이너 포장재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고객과 함께 최적의 물류 경로를 새롭게 제안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방안을 실천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함께 마련한 라이브 웨비나를 통해 기후 리스크 대응력을 기르기 위한 화물 운송 및 물류 관리 방법을 39개 사와 공유하기도 했다. 

볼로레 코리아 관계자는 “볼로레 코리아에서 전사적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실천한 것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본 수상이 더욱 의미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류 사업을 위해 고객사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